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2025년 3월26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주변에서 ‘경찰의 트랙터 불법탈취 규탄 비상행동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이 지게차로 트랙터를 견인했고, 경비과장은 견인의 근거가 집회 제한 통고에 대한 법원 결정이라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전봉준 투쟁단’은 전날 대통령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기 위해 ‘트랙터 상경 시위’를 진행하려 했으나 남태령고개에서 경찰 차벽에 막히며 밤샘 대치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트랙터 1대가 이날 새벽 4시께 경복궁 서십자각 천막농성장 인근에 진입한 것이다. 남태령에서의 밤샘 시위에 이어 경복궁 집회 현장까지 지켰던 시민들도 트랙터를 막아선 경찰을 규탄했다. 트랙터 1대를 둘러싼 경찰과 시민들의 대치로 경복궁 주변 자하문로 5차선 도로의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
사진·글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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