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봄비가 내린 6월3일 한 쌍의 연인이 조선시대 복색을 한 수문장들이 지키는 경복궁으로 들어서고 있다. 경복궁 정문 광화문을 지키고 선 수문장들은 조선시대 군사의 비옷을 재현한 ‘유삼’을 두르고 ‘갈모’를 썼다. 수문장의 복색과 소품을 재현한 한국문화재재단은 조선시대 풍속화가 김홍도가 그린 <평양감사향연도>에 등장하는 장수와 군사의 복색을 본보기로 삼았다. 2020년 11월 처음 등장한 수문장의 유삼과 갈모는, 조선시대엔 종이로 만들어졌으나 현재는 방수 기능이 있는 현대적 소재로 제작됐다. 수문장이 든 방패(왼쪽)와 감염병을 막으려고 쓴 마스크에 그려진 도깨비 문양은 <세종실록오례의>에 나오는 ‘짐승’(獸) 그림에서 가져왔다. 태조가 조선을 건국하고 궁궐 중 가장 먼저 1395년 세운 경복궁을 수백 년 전 모습으로 지키고 선 군사들은 이곳을 찾는 이들을 시간여행으로 이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최민희 “스타벅스 앞 경찰 없어…장동혁 대표는 커피 마시라”

‘이명박근혜’ 선거 전면에…국힘서도 “중도층 악영향”
![고맙다, 삼성전자 노동조합! [세상읽기] 고맙다, 삼성전자 노동조합! [세상읽기]](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531/53_17802194772285_20260531501751.jpg)
고맙다, 삼성전자 노동조합! [세상읽기]
![1만6천회 유방암 수술 의사…“만원 거지” 자처하는 사연 [건강한겨레] 1만6천회 유방암 수술 의사…“만원 거지” 자처하는 사연 [건강한겨레]](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530/53_17801005287625_20260527503928.jpg)
1만6천회 유방암 수술 의사…“만원 거지” 자처하는 사연 [건강한겨레]

“오와 열!” 해병대, 제주 마늘밭 출동…농부 “군인들 와서 고맙지만”

이 대통령, 사회적 참사 모욕에 “인면수심도 유분수지…엄단”

이준석, ‘투표 새치기’ 논란에 “줄이 없는데 어떻게”…법적조처 예고

‘UN 파산한다’ 경고…트럼프 6조원 미납, 중국도 납부 미뤄

대구경북 출신 ‘서울 사람들’, 기득권 지키려 지역감정 이용했다

“엄마 뱃속보다 짧은 생”…3명 살리고 떠난 9개월 ‘아기 천사’














![신장이 하나뿐인 마을…아마드의 칼 자국 [한 컷]](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12/127/imgdb/child/2023/0420/53_16819978328597_20230420504082.jpg)




![[단독] “스타벅스님, 제발 와주세요”… 임대료까지 깎아준 도로공사 [단독] “스타벅스님, 제발 와주세요”… 임대료까지 깎아준 도로공사](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530/53_17800819829355_20260528503759.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