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봄비가 내린 6월3일 한 쌍의 연인이 조선시대 복색을 한 수문장들이 지키는 경복궁으로 들어서고 있다. 경복궁 정문 광화문을 지키고 선 수문장들은 조선시대 군사의 비옷을 재현한 ‘유삼’을 두르고 ‘갈모’를 썼다. 수문장의 복색과 소품을 재현한 한국문화재재단은 조선시대 풍속화가 김홍도가 그린 <평양감사향연도>에 등장하는 장수와 군사의 복색을 본보기로 삼았다. 2020년 11월 처음 등장한 수문장의 유삼과 갈모는, 조선시대엔 종이로 만들어졌으나 현재는 방수 기능이 있는 현대적 소재로 제작됐다. 수문장이 든 방패(왼쪽)와 감염병을 막으려고 쓴 마스크에 그려진 도깨비 문양은 <세종실록오례의>에 나오는 ‘짐승’(獸) 그림에서 가져왔다. 태조가 조선을 건국하고 궁궐 중 가장 먼저 1395년 세운 경복궁을 수백 년 전 모습으로 지키고 선 군사들은 이곳을 찾는 이들을 시간여행으로 이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홍준표 “구청장에 발리는 오세훈…‘서울시장 5선→당권도전’ 방향 틀었나”

‘내란 재판’ 지귀연, 서울북부지법으로…법관 정기인사

강득구 “조국 발언, 사실상 ‘좌표’…유시민·김어준 비판 불가 성역화”

‘타짜’ 장동혁의 승부수 통했나…“직 걸라”에 쏙 들어간 사퇴 요구

이하상, 구금되고도 못 끊는 아무말 “이진관은 내란범…식사거부 투쟁”

법원, ‘한동훈 검언유착 오보’ 신성식 전 검사장 해임 “정당”

조국 “민주 안팎 ‘극렬 합당 반대론자’ 행태 우려” 작심 비판

비트코인 7조어치 보유 빗썸, 이벤트로 ‘60조’ 뿌려…신뢰 저하 불가피

이 대통령 “대한상의가 이런 짓을…고의로 가짜뉴스 믿기지 않아”

‘상속세 탓’ 대한상의, 이 대통령 “정부 공격용 가짜뉴스” 비판에 “깊이 사과”














![신장이 하나뿐인 마을…아마드의 칼 자국 [한 컷]](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12/127/imgdb/child/2023/0420/53_16819978328597_2023042050408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