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로 봉쇄 상태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커우병원에서 1월27일 한 환자가 의료진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제2군의대학 의료팀인 이들은 의료 인력과 병실 부족으로 곤란을 겪는 이 병원을 도우러 왔다. 이들은 두 개의 호흡기 병동을 마련해 진료할 계획이다. 이들뿐 아니라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 전역에서 의료진 6천여 명이 후베이성에 파견돼 유증상자와 확진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본격적으로 퍼진 지 한 달이 돼가는 우한 일대에선,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려는 의료진과 수일 내로 새 병원을 지어야 하는 건설노동자 등 각 분야 사람들이 감염을 불사하며 사투를 이어가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한겨레21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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