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 천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로 봉쇄 상태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커우병원에서 1월27일 한 환자가 의료진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제2군의대학 의료팀인 이들은 의료 인력과 병실 부족으로 곤란을 겪는 이 병원을 도우러 왔다. 이들은 두 개의 호흡기 병동을 마련해 진료할 계획이다. 이들뿐 아니라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 전역에서 의료진 6천여 명이 후베이성에 파견돼 유증상자와 확진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본격적으로 퍼진 지 한 달이 돼가는 우한 일대에선,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려는 의료진과 수일 내로 새 병원을 지어야 하는 건설노동자 등 각 분야 사람들이 감염을 불사하며 사투를 이어가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광고
한겨레21 인기기사
광고
한겨레 인기기사
보수논객 김진 “윤 탄핵 기각되면 민중혁명…끌려 내려올 수밖에”
이미 ‘독약’ 마신 국힘…윤석열 탄핵 기각은 파산으로 가는 길
내일부터 ‘격랑의 한 주’…24일 한덕수, 26일 이재명, 윤석열 선고까지
“불이 뱀처럼” 덮치기 10분 전…‘휴대폰 마을방송’이 살렸다
‘문형배 살인예고’ 유튜버…경찰은 체포, 검찰은 풀어줘
내일 한덕수 탄핵심판 선고…‘윤석열 계엄 위법성’ 판단 도출 유력
“중국, 우크라 보낼 평화유지군 참여 타진”…EU에 더 밀착 행보
‘6만전자’ 회복했지만…‘메모리 풍향계’ 마이크론은 수익성 악화
산청 산불 키운건…기후변화 따른 초목 건조·돌풍·가파른 산세
[현장] 뉴진스 부스에 수백미터 늘어선 홍콩 팬들 “NJZ 네버 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