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편찬위원회 제공
‘대한민국’을 국호로 하는 임시정부 탄생을 선포한 독립운동 대표자들이 1919년 9월17일 중국 상하이에서 지금의 국회 격인 임시의정원 6차 회의를 한 뒤 기념사진을 찍었다. 맨 앞줄 왼쪽부터 이유필·신익희·윤현진·안창호·손정도·정인과·최창식·이춘숙 선생이고, 둘째 줄 맨 오른쪽은 김구 선생, 다섯째 줄 맨 왼쪽은 여운형 선생이다. 이 사진 아래에는 ‘대한민국 원년 9월17일’이라고 한자로 적혀 있다. 이보다 다섯 달 전인 4월11일 이들은 임시의정원 첫 회의를 열어 나라 이름을 대한민국으로 정하고, 국무원을 선출한 뒤 헌법을 제정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날 사진은 남아 있지 않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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