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 실천철학
김석수 지음, 돌베개(031-955-5020) 펴냄, 2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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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0년 동안 한국의 철학자들이 어떻게 현실에 관심을 가지고 개입해왔는지를 정리했다. 20세기 초 마르크시즘을 수용한 한국 실천철학자들부터 2000년대 초 지구적 자본주의에 대항하는 새로운 이론으로 수용된 ‘다중’ 논의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한국 현대 실천철학의 흐름을 보여준다. 단순한 정리에 머물지 않고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과 그에 대한 철학적 과제들을 제시한다.
공자, 제자들에게 정치를 묻다
김성희 지음, 프로네시스(02-336-2534) 펴냄, 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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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정치사상의 큰 획을 그은 공자 사상의 근간을 살펴보고 그의 사상이 어떤 과정 속에서 형성됐는지, 그와 제자들의 관계 속에서 살펴본다. 춘추전국시대라는 혼란기를 살았던 공자는 정치 행위자에게는 보통 사람들보다 더 강한 도덕성이 요구됨을 강조했다. 그는 “나라에 길이 보일 때 가난하고 천하면 부끄러운 일이며 나라에 길이 보이지 않을 때 부유하고 귀하면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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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자들의 비밀집단 부르바키
모리스 마샬 지음, 황용섭 옮김, 궁리(02-734-6591) 펴냄, 1만7천원

‘부르바키’는 1930년대 ‘새로운 수학’을 건설하기 위해 모인 프랑스 수학자들의 집단이다. 이들의 목표는 당시 대학에서 쓰이던 에두아르 구르사의 해석학 교과서의 허점을 대체할 만한 새로운 수학 교재를 쓰는 것이었다. 부르바키는 토론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회원 수가 12명을 넘지 않도록 했으며, 신입회원이 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에게 ‘실험용 쥐’라는 명칭을 부여하고 자신을 증명하도록 했다.
수사학Ⅲ
아리스토텔레스 지음, 이종오·김용석 옮김, 리젬(02-719-6868) 펴냄, 1만8천원

대부분의 학자들은 1권과 2권이 아리스토텔레스의 작품이라는 것에 동의한다. 그러나 3권은 1, 2권의 합본으로 간주하는 학자들이 많다. 옮긴이들은 3권이 전체에서 분리될 수 있는 하나의 부록도 아니고, 주제와 관계없는 부분도 아닐 뿐더러 논리적인 연속이자 필수적인 보충서라고 주장한다. 3권은 1, 2권과 달리 글쓰기, 읽기, 말하기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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