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는 것에서 보이지 않는 것 상상하기’. 기획자 겸 사진가 염중호가 찍은 근작들은 불편한 생각을 일으키는 풍경이다. 사진이 담는 진실의 정체를 탐구하려면 일단 범상한 풍경부터 뜯어보자는 것일까. 전기톱 자국투성이인 주택가의 나무 밑동, 휴지 조각처럼 구겨진 풍선, 속살에 칼 박힌 사과 조각(사진), 빌딩 숲 속에 섬처럼 남은 철거 건물 등이 나온다. 흔한 일상 같지만, 사진 속 소재들은 미세한 상처를 입은 것들이 많다.서울 가회동 원앤제이갤러리에 차린 염씨의 사진전 ‘새로운 경계’는 일상의 우연한 풍경들 조각 속에서 세상과 삶을 움직이는 질서의 잔그림자들을 선뜻선뜻 보여주는 작업이다. 1월26일까지. 02-745-1644.
나다의 프러포즈 1월30일까지 연장
‘8th 나다의 마지막 프로포즈’가 연장 상영에 돌입했다. 한 해 동안 상영됐던 영화 중에 놓치기 아까운 작품을 상영하는 나다의 마지막 프러포즈는 관객의 호응에 힘입어 1월30일까지 서울 대학로 하이퍼텍 나다에서 상영된다. 올해의 마지막 프러포즈는 2007년의 색다른 흥행작을 소개하는 ‘낯선 감성의 세계에 빠져들다’ 등 4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36편의 영화를 소개했는데, 연장 상영에는 이 중에서 관객의 인기를 얻었던 작품 20여 편이 선택됐다. 독일영화 , 음악영화 , 다큐멘터리 , 한국 독립장편영화 , 일본 애니메이션 등이 앙코르 상영작에 포함됐다. 자세한 상영 일정은 동숭아트센터 홈페이지(dsartcente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료 6천원.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이 대통령, 권익위 ‘헬기 이송 의혹’ 발표에 “이제 제 목숨은 국민 것”

“박상용 검사 ‘음주 추태 의혹’ 제기 강미정·최강욱·강성범, 2천만원 배상하라”

갈수록 가관…‘계엄군’ 김현태 “인천 계양을 출마”, 전한길 “지선 뒤 창당”

장동혁 “계엄이 국민에 어떤 혼란 줬는지 모르겠다…상처 딛고 나아갈 사건”

트럼프, ‘나무호 피격설’ 확인 질문에 “나는 한국 사랑해” 동문서답
![[단독] ‘이승환 공연 취소’ 구미시…위법 서약서 요구하고 안전 검토도 안 해 [단독] ‘이승환 공연 취소’ 구미시…위법 서약서 요구하고 안전 검토도 안 해](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509/53_17782813373471_20260508502761.jpg)
[단독] ‘이승환 공연 취소’ 구미시…위법 서약서 요구하고 안전 검토도 안 해

“한동훈, 얼굴 피범벅 ‘고문수사’ 의혹 정형근 선택…민주시민 모독”
![어머니로만 알았던 삶…묻다보니 ‘1929년생 영주씨’가 보였다 [.txt] 어머니로만 알았던 삶…묻다보니 ‘1929년생 영주씨’가 보였다 [.txt]](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509/53_17782828440567_20260507504104.jpg)
어머니로만 알았던 삶…묻다보니 ‘1929년생 영주씨’가 보였다 [.txt]
![검찰 ‘호위무사’ 정성호? 법무부가 검찰 산하기관인가 [논썰] 검찰 ‘호위무사’ 정성호? 법무부가 검찰 산하기관인가 [논썰]](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509/53_17782899269783_20260508502768.jpg)
검찰 ‘호위무사’ 정성호? 법무부가 검찰 산하기관인가 [논썰]

“권익위 2인자, 숨진 ‘김 국장’ 괴롭힘 정황 확인”…국수본 수사의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