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 르파주의 1인극

따뜻한 안데르센의 동화가 현대인의 음울한 내면을 이야기하는 전위연극의 배경으로 바뀌었다. 첨단 영상 테크놀로지를 전통 연극의 틀거지와 독특하게 결합시켜온 캐나다의 세계적 연출가 로베르 르파주가 1인극 로 내한무대를 꾸렸다.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9월7~9일 열리는 이 전위극 무대는 2005년 안데르센 탄생 200돌을 기념해 만들었다. 안데르센의 동화 와 에서 영감을 얻어 평생 결혼하지 않고 고독과 욕망, 열정에 몸부림쳤던 그의 숨겨진 생애를 색다르게 조망한다. 안데르센 동화를 어린이 오페라로 각색하려고 파리에 온 캐나다 예술가, 청소부로 일하는 파리의 모로코 청년 이민자, 1867년 만국 박람회를 참관하려고 파리에 온 과거의 안데르센. 시대를 초월한 인물들의 복잡한 내면 이야기가 멀티 영상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2003년 첫 내한 때 으로 호평받은 르파주는 시간을 초월하고 기술과 철학이 뒤얽힌 파천황적 연극으로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2003년 에서 열연했던 배우 이브 자크가 1인다역의 무대에 다시 오른다. 02-2005-0114.
다큐의 두번째 프러포즈
‘다큐플러스 인 나다’의 두 번째 프러포즈(2nd Propose) ‘경계에 선 다큐멘터리: 사라지는 경계에 서서 다큐멘터리를 되묻다’가 9월 첫주부터 시작된다. 매주 수요일 저녁 8시20분 서울 대학로 하이퍼텍나다에서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는 ‘다큐플러스 인 나다’는 7~8월의 첫 상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9~10월 두 번째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에는 9월5일 윤준형 감독의 부터 10월31일 김경묵 감독의 까지 다양한 작품이 상영된다. 대다수 상영작이 제목처럼 다큐멘터리와 다큐멘터리가 아닌 것 사이의 경계에 서 있다. 한국 작품뿐 아니라 샤올루 구오 감독의 같은 외국 작품도 상영한다. 블로그(docuplus.tistory.com)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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