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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타임] <다시 못 볼지도 모를 드러밍> 외

등록 2007-08-10 00:00 수정 2020-05-03 04:25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아마디토 발데스 내한공연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골든 드러머 아마디토 발데스의 내한공연이 8월23~25일 서울 LIG 아트홀에서 열린다. 쿠바의 할아버지, 할머니들로 구성됐던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멤버들 중 일부는 이미 세상을 떴다. 그만큼 그들의 공연을 보는 것은 다시 오지 못할 세월을 잡아두는 일과 같다. 쿠바 리듬의 진수를 들을 드문 기회인 발데스의 공연에는 한국인 재즈기타리스트 김민석씨가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한다. 김민석씨는 최근 라틴 음악 프로젝트 ‘더블 레인보우’로 〈Letter From Rio〉 음반을 냈다.

발데스의 공연에 한 주 앞서 특별 이벤트로 월드뮤직 칼럼니스트 송기철씨가 진행하는 라틴음악 감상회가 LIG 아트홀에서 열린다. 감상회는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02-6900-3900. 발데스 공연 입장료 R석 10만원, S석 5만원. 공연시간 목·금요일 저녁 8시, 토요일 저녁 5시.

신상옥영화제 안성기상 주인공은?

제1회 신상옥 청년영화제가 8월10~14일 충남 공주시 금강시민공원에서 열린다. 고 신상옥 감독을 기리고 청년 영화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신상옥 청년영화제에서는 다양한 영화의 상영과 함께 영화인의 이름을 딴 17개 부문의 상이 수여된다. 최우수 작품상은 강우석상, 최우수 남자 연기상은 안성기상, 최우수 여자 연기상은 강수연상 등이다. 영화인들은 시상식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상을 직접 수상자에게 전한다. 영화제 대상에게는 상금 2천만원과 문화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된다. 한편 영화제 기간에 학생들을 위한 영화 아카데미가 열린다. 원로 감독, 영화사 대표 등 다양한 영화인들과의 대화도 마련됐다. 자세한 상영·행사 일정은 홈페이지(kyff.c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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