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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타임] <동물원이 된 미술관 이야기> 외

등록 2007-02-16 00:00 수정 2020-05-03 04:24

국내외 작가들의 동물 이미지 작품으로 꾸민 특별전 ‘노아의 방주’

미술관이 동물원으로 거듭난다. 국립현대미술관이 마련한 어린이를 위한 특별전 ‘노아의 방주’는 생명 탄생의 신화에 관한 성서 이야기를 그림으로 만나게 한다. 물론 성서 이야기를 재현한 것은 아니다. 선사시대 벽화부터 오늘날까지 미술의 주요 소재 구실을 한 동물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준다. 여러 동물 이미지를 바라보며 인간과 자연 세계가 조화롭게 살아가는 꿈을 꿀 수 있으리라. 이번 전시에서는 장욱진·이응노·오지호·노은님 등 국내 대표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세자르, 아이요 등 해외 작가들의 동물 이미지 6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회화는 물론 조각, 영상, 설치 등까지 망라했다. 전시 기간에 미술관 작품 설명원들이 ‘미술관 속 동물 이야기’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린이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어린이들이 미적 감수성을 키우면서 생태적 감수성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월10일~3월11일, 경기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02-2188-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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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영화, 이제는 연극

우리에게 더스틴 호프먼 주연의 영화로 널리 알려진 . 미국의 소설가 찰스 웹이 발표한 원작 소설은 시대가 바뀌어도 탈색되지 않는 세대 공감적인 스토리로 여전히 감동을 안겨준다. 연극 은 원작과 영화의 스토리를 적절히 수용해 새로운 무대극으로 완성했다. 캐릭터들의 색깔을 짙게 하고 무대 매체만의 구성과 재미를 배가했다. 영화 을 기억한다면 등 영화 속 명곡을 들으며 추억에 빠져들 수 있으리라. 브로드웨이 공연에서 연극의 사운드트랙 음반이 발매될 정도로 음악적 완성도가 높다. 음악이 엮어나가는 드라마투르기의 재미를 만끽할 만하다. 클래식 필름의 정수를 새로운 무대언어로 만나고 싶지 않은가. 2월25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 예술극장, 02-760-4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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