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 노조 입 막는 ‘이재명 노동부’‘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2·3조 개정안)을 통해 하청 노조가 어렵게 얻어낸 원청과의 교섭권이 정부 시행령으로 좌초될 위기에 놓이자 노동계가 입법 저지 총공세에 나섰다.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도 노숙 농성을 시작했고 청와대와 고용노동부에 각각 1365개...2026-01-10 08:57
그림자 가면에 숨은 트럼프 2026년 새해 벽두부터 또 하나의 침공이 벌어졌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공습하고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납치해 미국으로 압송했다. ‘마약과의 전쟁’을 내세웠지만, 이는 주권국가에 대한 무력 침략으로 유엔 헌장 제1...2026-01-09 16:25
마침내 붙잡힌 캄보디아 사기왕대규모 온라인 스캠(사기) 단지의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그룹의 회장 천즈(38)가 캄보디아 당국에 검거됐다.캄보디아 당국은 2026년 1월7일 국제범죄 합동수사를 거쳐 천즈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천즈는 중국에 송환될 예정이고, 그가 취득한 캄보디아 시민권은 박탈됐다.프린...2026-01-09 15:44
서울광장 빙판 아래 잔디가 산다‘지속 가능한 서울광장’을 만드는 실험은 성공할 수 있을까.1980년대 이후 민주화의 심장 노릇을 했던 서울광장이 광화문광장에 그 상징성과 역할을 내주고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광화문 네거리와 함께 거리 응원의 명소로 자리 ...2026-01-10 16:40
영원히 떠난 ‘기쁜 우리 젊은 날’의 얼굴“많이 속상하고 슬프다. 이렇게 우리는 영화의 시대를 잃어간다.”류승완 감독의 말대로 한국 영화의 페르소나가 땅에 졌다. ‘국민배우’ 안성기가 눈을 감았다. 2026년 1월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다가 세상과 작별했다. 고인은 2025년 1...2026-01-09 12:55
겨울올림픽은 JTBC·네이버에서만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을 지상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없게 됐다. 방송법상 보편적 시청권이 적용되는 올림픽과 같은 대형 국제대회가 지상파 중계 없이 진행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제이티비시(JTBC)는 2026년 1월7일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2026-01-10 09:18
알고리즘 속도로 살상하는 시대2026년 1월 우크라이나의 미하일로 페도로우 국방부 장관 후보 지명은 상징적이다. 34살의 디지털전환부 장관이었던 그는 전통적인 외교 채널 대신 트위터(현 엑스)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에게 스타링크를 요청해 군 통신망을 살려냈다. 이는 국가안보라는 핵심 인프...2026-01-11 10:26
“노조 조끼 입은 남편, 더 나은 삶 원했을 뿐이다”남편이 노조 조끼를 입고 마트에 오는 게 아내는 민망했다. ‘단결·투쟁’이 새겨진 노조 조끼가 등장하면 마트 안이 술렁였다. 동료들이 “저 사람 누구냐”고 쿡 찌르면 김선희씨는 얼굴을 붉혔다. “남편이 집회용 식수나 음료를 사러 가끔씩 제가 일하는 마트에 오곤 했는데요...2026-01-06 16:48
300번도 넘게 한 “증언 거부”, 골라가며 대답한 김용현“증언하지 않겠습니다.”‘12·3 내란’ 2인자인 전 국방부 장관 김용현이 2025년 12월23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 군사법원에 증인으로 출석해 6시간 넘게 진행된 신문 과정에서 가장 많이 한 말이다. 그 횟수가 300회를 넘는다. 기자가 이날 군사법원 대법...2026-01-03 10:49
마침내 극우에 표 던진, 공장노동자 내 어머니 [21이 추천하는 새 책]‘애도 일기’는 롤랑 바르트(1915~1980)가 어머니를 잃은 다음날부터 2년 가까이 쓴 일기다. 아포리즘처럼 간결하고 직관적인 문장으로 빛나는 하루치 글들에는 어머니의 부재에서 오는 극한의 슬픔이 배어 있다. 그가 가까스로 상실을 감당하기 시작할 때의 나이는 예순넷...2026-01-07 14:02
혐오가 나쁜 거 다 알잖아요… 지금이 ‘나중’‘12·3 내란’ 사태 최고 책임자인 윤석열을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게 하고 그의 반헌법적·반사회적 행위에 법적 책임을 묻는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한 주인공은 권력자가 아닌 시민이다. 국회 앞 여의도에서 ‘응원봉’을 들고, ‘남태령 대첩’을 만들고, 서울 용산구 한남동...2026-01-07 09:51
2026년 최저임금은? 소득공제는?… 알면 쏠쏠한 정보들2026년 최저임금은 1만320원이다. 주 40시간 기준, 한 달 월급은 215만6880원이다. 아이를 키우는 부담은 조금 덜어진다. 유아 무상교육, 보육비 지원 기준 연령이 기존 5살에서 4살로 낮아지고, 자녀 수에 따라 연말정산 소득공제 한도는 50만원으로 올라간다...2026-01-03 09:31
마늘·양파·시금치야, 추위 이기고 푸릇한 봄을 부르라겨우 한 달이 지났다. 아직 두 달이나 더 남았다. 텃밭 농사를 시작한 뒤부터 겨울이 더욱 길어졌다. 참새 방앗간 드나들듯 하던 주말농장에 갈 수가 없어서다. 아니, 갈 수야 있겠다마는 할 일이 없다. 텅 빈 밭은 황량하고, 찬 바람은 시리기만 하다. 해마다 이맘때 느...2026-01-06 18:01
‘갈대숲 겨울 요정’을 찾아보세요밤새 내린 눈이 쌓인 아침, 경기도 파주 공릉천 갈대숲에 팽팽한 적막이 감돈다. 영하의 추위 속에 앙상한 갈대 줄기 하나가 ‘툭’ 하고 가볍게 흔들린다. 숨을 멈추고 가만히 렌즈를 겨냥했다. 뷰파인더 안으로 날아든 것은 작고 동그란 솜뭉치 하나, 북방검은머리쑥새다.북쪽...2026-01-08 17:28
만나라, 뽀재명과 뽀정은2024년 겨울 비상계엄을 한 문장으로 말할 수 있을까. 없을 것이다. 그 계엄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과 단숨에 이해할 만한 일이 마구 뒤섞인 채 떠오르고 부글대고 가라앉은 신묘한 사태였으니까. 내란세력의 멍청함을 함부로 비웃지 말자. 그 계엄은 얼마 든 성공할 ...2026-01-07 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