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 무는 ‘사상 처음’… 윤석열 대통령 점수는요?2022년 5월10일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가 곧 반환점을 돈다. 여소야대 상황에서 국정 운영을 시작하며 처음부터 녹록지 않은 환경을 마주했던 윤석열 정부가 본격적으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한 것은 2024년 4월10일 제22대 총선에서 참패한 뒤다. 윤 대통령은 ...2024-09-08 15:53
탄탄해진 대선 가도… ‘사법리스크’ 안개도 걷어낼까2024년 8월18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대표가 압도적 득표율로 당대표 연임에 성공했다. 이 대표가 받은 득표율 85.4%는 민주당 당대표 경선 역사상 최고 기록이다. 당대표 연임은 새정치국민회의(민주당의 전신) 시절 총재를 맡았던 김대중 전 대통령 ...2024-08-24 17:51
이승만 그렇게 띄우더니… ‘대통령 거부권 기록’ 뒤따르나정부가 2024년 8월6일 국무회의에서 ‘방송 4법’(방송통신위원회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여름휴가 중이던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재의요구권(거부권)을 재가하지 않고 속도 조절에 나섰다. ‘거부권 정국’에 대한 ...2024-08-10 21:39
당내 대결 끝났다… 한동훈의 ‘유능한 대결 본능’이 향하는 곳2024년 7월23일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새 당대표로 선출됐다. 한 대표가 얻은 득표율은 62.84%로 2위인 원희룡(18.85%) 전 국토교통부 장관, 3위인 나경원(14.58%) 의원을 압도했다. 주목할 부분은 당원 선거인...2024-07-28 14:07
영부인이 ‘선수’로 등판하며 벌어진 일국민의힘이 2024년 7월23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자중지란에 빠졌다. 한동훈 당대표 경선 후보의 ‘김건희 문자메시지 무시’ 논란과 관련해 당권주자들 간에 벌이는 격한 공방은 진흙탕 싸움을 방불케 한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국민의힘이 총선 참패 뒤 당 재건을 위한 비전 경...2024-07-14 14:37
윤석열 대통령과 ‘거리두기’ 단계 올리면…2024년 7월23일 열릴 예정인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4파전으로 치러진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나경원·윤상현 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정치권의 주목을 가장 많이 받는 인물은 한 전 위원장이다. 그는 6월23일 “제...2024-06-29 21:47
‘이재명 맞춤당’ 민심과는 점점…더불어민주당이 ‘대선에 출마하려는 당대표는 1년 전에 사퇴해야 한다’는 당헌 제25조에 예외 조항을 추가하는 개정안을 2024년 6월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했다. 추가된 예외 조항에는 ‘특별하고 상당한 사유가 있을 때는 당무위원회 의결로 사퇴 시한을 달리 정할 수 ...2024-06-15 22:31
‘채 상병 특검법’ 부결, 악수 중의 악수‘채 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2024년 5월28일 제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끝내 부결됐다. 채 상병 특검법은 5월21일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면서 국회로 ...2024-06-01 20:30
협치 물꼬를 트긴 텄는데…2024년 4월29일 이뤄진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성과 없이 끝났다. 이 대표는 회담 머리발언에서 12개의 요구사항을 내놨지만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2시간15분 동안 이뤄진 회담에서 합의가 이뤄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나마 성...2024-05-04 21:12
특집 도로 ‘영남당’… 총선 져도 대선 이기면 그만?4·10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새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를 준비하기로 했다. 전당대회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2024년 6월 말이나 7월 초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당대표 후보로는 안철수 의원과 나경원·김재섭 당선자 등의 이...2024-04-20 20:51
특집 하얀 점퍼 입는 후보들… ‘한동훈 리더십’ 성적표2023년 말 국민의힘의 구원투수로 화려하게 등장했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위기에 빠졌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차별화에 거듭 실패하며 하락세에 빠진 당 지지율을 좀처럼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혼란만 키웠던 대통령 담화나 이종섭 전 주오스트레일리아 대사 ...2024-04-06 23:01
표지이야기 ‘의원 수 축소’가 정치 개혁이라는 한동훈 위원장의 원형제21대 총선에 이어 제22대 총선에서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나란히 위성정당을 창당하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무너뜨리고 있다. 여기엔 스스로 만든 선거제도를 무력화한 민주당의 책임도 있지만, 정치 개혁을 외면한 채 아무 거리낌 없이 위성정당을 만들어온 국민...2024-03-23 22:05
임종석은 ‘포스트 이재명’의 구심점 될 수 있을까 4·10일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잡음이 좀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친문계(친문재인계) 핵심인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컷오프되며 계파 갈등의 정점을 찍었던 민주당은 임 전 실장이 고심 끝에 당에 남기로 결정하면서 ‘명문(이...2024-03-09 23:21
파열음 커지는 ‘사천 논란’ vs 조용하지만 혁신은 없다 4·10 총선을 4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안에서 공천 파열음이 거세게 일고 있다. 2024년 2월21일 ‘비선 공천’ ‘유령 여론조사’ 논란 속에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는 비명계(비이재명계) 의원들이 공천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집단 반발에 나섰다....2024-02-24 20:48
‘정치적 테러’, 강성 지지층에 기대온 결과물2024년 1월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0대 남성에게 피습을 당한 데 이어, 1월25일에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십 대 청소년에게 가격당한 사건이 벌어지며 한국 사회에 충격을 안겼다. 총선을 앞두고 정치인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 범죄가 연이어 벌어지면서 정치권...2024-02-04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