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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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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20자평

등록 2014-10-14 15:26 수정 2020-05-03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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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이 우윤근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습니다. 박영선 전 원내대표의 후임으로 세월호 특별법 협상을 잘 마무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데요. 일부 언론은 친노가 새정치연합 지도부를 독식하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김민하- 그렇다고 강·온 대립도 아니고, 주류·비주류 대립도 아니고

김완- 네가 누구든, 우린 ‘친노’인지 아닌지만 감별하겠다는 이상한 운동장

박권일- “여당이 선호하는 야당 대표”라 해서 언짢으셨는지 등판하자마자 여당과 재벌 공격

한윤형- 친노인데, 온건파래… 놀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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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 다쓰야 전 서울지국장이 기소된 것에 대해 논란이 뜨겁습니다. 해외 언론들도 우리나라의 언론 자유를 언급하고 나섰습니다. 일각에서는 극우지 만 영웅 만들어준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민하- 어차피 비슷한 분들끼리 잘해봐요

김완- 코리아의 다이내믹, 끝내 극우 산케이를 언론 자유의 상징으로 만들다!

박권일- 최근 3년 한국 언론 자유도 세계랭킹 42-44-50. 내 허리 사이즈 느는 속도는 양반이었다

한윤형- 오버하지만 않으면 옆집 사람들은 이 집안 꼬라지 모를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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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심 3인방이 전격적으로 아시안게임 폐회식에 참석했음에도 지도자인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가 나타나지 않아 ‘신변이상설’이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갖은 추측만 난무하는데요. 과연 어디서 뭘 하고 있는 걸까요?

김민하- 정은아 빨리 안 나타나면 남쪽 언론에선 죽은 장성택도 살아난다

김완- 서태지 신비주의 이후 가장 극적인 신비주의의 요정으로 등장하신 서태지 세대 지도자님

박권일- 쿠데타는 잘 모르겠지만 정은씨는 농구를 보지만 말고 농구를 해야 돼

한윤형- 아시안게임 메달 많이 땄기에 격려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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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민주화 시위가 진행되는 가운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중국공산당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하기로 했네요. 김 대표는 일전에 촛불집회 등에서 경찰이 더 적극적으로 시위대를 진압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과연 뭘 배우고 올지 궁금합니다.

김민하- 홍콩이 좋아요 공산당이 좋아요?

김완- 내 딸이 수원대에 어떻게 교수가 됐는지, 묻지도 따지지도 마. 홍콩 할매 귀신한테 잡혀가고 싶지 않으면

박권일- “국회 일정 1분 1초도 지체할 시간 없다”던 김무성씨, 국감 기간에 아예 나라를 뜬다고

한윤형- 내심: …사실은 가르쳐주려고 가는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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