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가린 아르헨티나 기자들이 7월11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국영통신사 이 직원 357명을 해고한 것에 항의해 카메라를 들어올리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6월 페소화 급락으로 외환위기에 빠지자, 국제통화기금(IMF)에 지원을 요청해 500억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을 받게 됐다. 우리가 이미 1997년에 겪은 것처럼, 아르헨티나 노동자들도 ‘구조조정’이란 이름으로 해고 칼바람을 마주하고 있다. 장롱 속 금붙이를 팔아 빚은 갚았지만, 그 상처는 아직도 남아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독자 퍼스트 언론, 정기구독으로 응원하기!
전화신청▶ 1566-9595 (월납 가능)
인터넷신청▶ http://bit.ly/1HZ0DmD
카톡 선물하기▶ http://bit.ly/1UELpok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공수처 “군·경호처 200명 팔짱 끼고 체포 막아…일부 총기 소지”
[속보] 경찰 “경호처장·차장 특수공무집행방해 입건…내일 출석 요구”
[속보] 분당 상가건물 화재 30분 만에 초진…40여명 구조
공수처, 체포영장 재집행할까?…사전구속영장 바로 청구할 수도
버티는 윤석열에 보수언론도 “비겁하기 짝이 없다”
[단독] 문상호 “1인당 실탄 10발 준비”…계엄 당일 지시
경호처 “체포영장 저지에 군 투입하지 않았다”
“국민 앞에 숨지 않겠다”더니…경호원 뒤로 숨었다
윤석열의 ‘철통’ 액막이… [그림판]
[속보] 군 경비 뚫은 공수처, 관저 건물 앞 경호처와 3시간째 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