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 그리고 자물쇠, 우리 집이었다면 나 또한 대문에 자물쇠를 든든하게 달아놓았을 것이다. 사생활은 소중하니까. 어릴 적, 초등학교 하굣길에 어느 집이나 활짝 열어놓았던 대문으로 빼꼼히 집을 엿보곤 했다. 내 또래 친구는 없는지 궁금해서 그랬던 것 같다. 요즘은 가끔 사람이 그리울 때가 있다.
사진·글 정용일 기자 yong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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