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 그리고 자물쇠, 우리 집이었다면 나 또한 대문에 자물쇠를 든든하게 달아놓았을 것이다. 사생활은 소중하니까. 어릴 적, 초등학교 하굣길에 어느 집이나 활짝 열어놓았던 대문으로 빼꼼히 집을 엿보곤 했다. 내 또래 친구는 없는지 궁금해서 그랬던 것 같다. 요즘은 가끔 사람이 그리울 때가 있다.
사진·글 정용일 기자 yongil@hani.co.kr독자 퍼스트 언론, 정기구독으로 응원하기!
전화신청▶ 02-2013-1300 (월납 가능)
인터넷신청▶ http://bit.ly/1HZ0DmD
카톡 선물하기▶ http://bit.ly/1UELpok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속보] 경찰·공수처·경호처 3자 회동 ‘빈손’…영장 집행 합의 못해
현직 경호관 아내 “중화기 무장 지시 내려와…지옥 같은 마음”
최상목 대행 ‘고교 무상교육 국비 연장’ 거부권
[속보] 경호처·경찰·공수처 3자 회동…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논의
개집사 윤씨의 ‘요구’ [그림판]
‘총칼로 싸워라’는 내란 수괴의 ‘방어권 타령’…“얼마나 더 보장하나”
정진석 ‘제3장소·방문조사’ 제안에…윤 대리인 “논의한 적 없어”
윤석열 ‘고발사주’ 무혐의, 내란의 싹 키웠다
[속보] 정진석 “윤 대통령, 마약 갱단 다루듯 몰아붙여…불구속이 원칙”
“출근길 허리 박살날 뻔했다”…블랙아이스에 곳곳 대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