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한겨레21

기사 공유 및 설정

자물쇠 채운 대문

등록 2018-03-04 02:03 수정 2020-05-03 04:28

대문 그리고 자물쇠, 우리 집이었다면 나 또한 대문에 자물쇠를 든든하게 달아놓았을 것이다. 사생활은 소중하니까. 어릴 적, 초등학교 하굣길에 어느 집이나 활짝 열어놓았던 대문으로 빼꼼히 집을 엿보곤 했다. 내 또래 친구는 없는지 궁금해서 그랬던 것 같다. 요즘은 가끔 사람이 그리울 때가 있다.

사진·글 정용일 기자 yongil@hani.co.kr



독자  퍼스트  언론,    정기구독으로  응원하기!


전화신청▶ 02-2013-1300 (월납 가능)
인터넷신청▶ http://bit.ly/1HZ0DmD
카톡 선물하기▶ http://bit.ly/1UELpok


한겨레는 타협하지 않겠습니다
진실을 응원해 주세요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