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1+1=1??
지난 2월17일 홍대 앞 롤링홀에서 티베트 난민돕기 ‘Save Tibet’ 축제가 있었습니다(www.rogpa.org/festival.php). 저는 티베트, 체첸, 아일랜드, 팔레스타인 등 독립을 원하는 모든 나라의 독립을 지지합니다. 그래서 이번 행사에도 가장 먼저 가 맨 앞자리를 차지하고 찍었습니다. 집에 와서 살펴보니 이 사진은 한 장이면서도 마치 두 장처럼 느껴지더군요. Peterpan
개성 있게: 공연 사진은 제약조건이 많습니다. 플래시를 통제하기도 하고, 촬영을 아예 금지하기도 합니다. 허용된다고 한들 자리를 이동하기가 어려워 앵글을 자유롭게 바꾸지 못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이 사진은 좋은 자리를 잡은 덕분에 잘 찍었습니다. 인물을 따로 떼놓고 봐도 한 장의 사진처럼 보인다는 말씀에 공감이 갑니다. 각각의 인물이 개성 있게 표현됐습니다. 왼쪽은 독특한 의상과 동작이 살아 있고 오른쪽 인물은 배경의 무대조명 덕에 강조가 됐습니다. 이 둘이 합쳐져 공연장의 현장감이 손상되지 않고 전달될 수 있었습니다. 오른쪽 기타 연주자 앞에 있는 마이크가 불만스럽네요.
아까워라
나중에 확인해보고 아쉬운 사진이 있습니다. 이 사진도 그렇습니다. 꼬마가 발돋움을 해 우편물을 꺼내는 모습을 찍었는데 꼬마 옷이 가죽점퍼인데다 옆에 오토바이가 있어서 마치 지나가던 꼬마 라이더가 우편함을 확인하는 느낌이 될 수 있었던 사진입니다. 트리밍을 했는데 사진 왼쪽에 벽이 불필요하게 많이 들어 있었죠. 찍을 때에는 오른쪽이 지저분한 골목이라 깔끔한 벽을 더 넣어야겠다는 생각이었는데 나중엔 오히려 왼쪽을 대폭 줄이고 오토바이가 잘리지 않게 찍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예 초점도 오토바이에 맞추었으면 어땠을까 싶고요. 스냅이 다시 돌아오지 않는 순간을 포착하는 것이라 참 아쉽습니다. 오란씨
자동으로 찍기: 이 사진은 수동 렌즈로 찍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려움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대체로 이런 스냅사진은 자동으로 찍는 것이 더 편할뿐더러 확률적으로도 안정적입니다. 사진기자들이나 전문 사진가들도 초점, 노출, 화이트밸런스 등을 자동으로 놓고 찍는 경우가 흔합니다. 초점을 아이에게 맞춘 것은 적절한 판단이었습니다. 오토바이가 조금 더 보여야 한다는 것엔 저도 찬성합니다. 아래쪽 쓰레기통에 가린 아이의 까치발에 대해 여러 분들께서 아쉬움을 표시했습니다. 쓰레기통 없이 프레임을 잡는 것보단 상황 설명이 되는 이 상태가 더 자연스럽습니다.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이진숙이 기막힌 ‘홍카콜라’…“방통위원장 때 한번 떼쓴 게 투사냐”
![[현장] 그물 안 ‘독도 바다사자’ 고통의 몸부림…옆엔 욱일기 ‘펄럭’ [현장] 그물 안 ‘독도 바다사자’ 고통의 몸부림…옆엔 욱일기 ‘펄럭’](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417/53_17763761491083_20260416503962.jpg)
[현장] 그물 안 ‘독도 바다사자’ 고통의 몸부림…옆엔 욱일기 ‘펄럭’

트럼프 “이르면 주말 2차 종전협상…합의 시 직접 파키스탄 갈 수도”

여의도 입성 노리는 ‘빅4’…재보궐 넘어 ‘정치권 지각변동’ 촉각
![[영상] ‘늑구’ 드디어 찾았다…무사히 생포해 맥박·체온 모두 ‘정상’ [영상] ‘늑구’ 드디어 찾았다…무사히 생포해 맥박·체온 모두 ‘정상’](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417/53_17763749174463_20260417500106.jpg)
[영상] ‘늑구’ 드디어 찾았다…무사히 생포해 맥박·체온 모두 ‘정상’

“계좌가 범죄 연루됐으니 현금 인출하세요”…34억 뺏은 피싱 조직원 검거

한국 사람처럼 보여야 해!

“교사 시절 각목으로 때려”…이인규 동두천시장 예비후보 향해 제자들 탄원

트럼프 겨눈 교황 “소수 폭군이 세계 유린…살육·파괴에 수십억달러 써”

‘바이든-날리면 제재 주도’ 김우석 뒷북 사과…박수 대신 “물러나라” 손팻말
![[이주의 사진] <전시 테마에 대해> 외](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original/2007/0419/021104000120070419101_1.jpg)
![[이주의 사진] <무엇이 있을까요 >](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original/2007/0412/021104000120070412112_1.jpg)
![[이주의 사진] <소망을 담는 우체통> 외](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original/2007/0405/02110400012007040592_1.jpg)
![[이주의 사진] <훔쳐보기>](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original/2007/0329/02110400012007032986_1.jpg)
![[이주의 사진] <소나무가 바라본> 외](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original/2007/0322/021104000120070322182_1.jpg)
![[이주의 사진] <눈 오던 날>](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original/2007/0315/02110400012007031597_1.jpg)
![[이주의 사진] <봄을 준비하는 사람> 외](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original/2007/0308/02110400012007030889_1.jpg)
![[이주의 사진] <부모의 사랑, 혹은 극성> 외](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original/2007/0302/02110400012007030283_1.jpg)
![[이주의 사진] <반/반>](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original/2007/0215/021104000120070215133_1.jpg)
![[이주의 사진] <생각하는 사람> 외](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original/2007/0208/02100000012007020898_1.jpg)
![[이주의 사진] < 상하이 풍경> 외](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original/2007/0125/021000000120070125102_1.jpg)
![[이주의 사진] <관심> 외](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original/2007/0119/021000000120070119106_1.jpg)
![[이주의 사진] <신년인사>](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original/2007/0112/02110400012007011298_2.jpg)

![[단독] 연 400억 주유소, 15년간 ‘임시’로 넘겼다…도공-협회 수상한 거래 [단독] 연 400억 주유소, 15년간 ‘임시’로 넘겼다…도공-협회 수상한 거래](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410/53_17758271156035_20260410501048.jpg)
![[단독] 전국 휴게소 10곳 중 4곳 도로공사 전관 60명이 장악했다 [단독] 전국 휴게소 10곳 중 4곳 도로공사 전관 60명이 장악했다](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410/53_17758269070208_2026041050096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