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P 세바스티앵 에스테 장
단풍이 빚어낸 절경으로 여행객의 사랑을 받는 캐나다 퀘벡주 이스트볼턴의 하트 모양 호수 주변이 오색으로 물들었다. 가을마다 캐나다 동부 지역은 적갈색, 진홍색, 황금빛 단풍 옷을 입는다. 이 중에도 국기에 들어갈 정도로 캐나다를 대표하는 메이플의 붉은빛이 압도한다. 지상에서 보면 평범한 베이커 호수는, 하늘에서 수직으로 내려다봐야 짙푸른 심장(하트) 형태임을 알 수 있다. 드론 촬영 사진이 널리 퍼진 2018년 들어 ‘하트 호수’로 알려지면서 인스타그램을 뜨겁게 달궜다.
놀랍게도 이 호수는 100% 자연이 빚어낸 것이다. <아에프페>(AFP) 통신은 이곳을 찾은 관광객 도미니크 푸드리에(42)가 “온도, 색상, 분위기가 만들어내는…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풍경”이라 말했다고 전했다. 10월8일(현지시각) 찍힌 이 사진은 10월20일 <아에프페> 통신을 통해 배포됐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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