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UTERS 이폴리토스 프레카스
그리스 남부 키티라섬 주변 바다에서 2022년 10월5일(현지시각) 이주민들을 태운 보트가 바위에 부딪혀 침몰한 뒤, 한 생존자가 구급대원들이 내려준 밧줄을 잡고 절벽을 오르고 있다.
그리스 해안경비대는 부서진 배 잔해 속에서 주검 4구를 수습하고, 승선자 80명을 구조했다. 승선자는 대부분 이란·이라크·아프가니스탄 사람이다. 실종자 11명의 수색 작업이 이어져, 희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사고 당시 키티라섬 해상에는 초속 19m 넘는 바람이 불었다. 키티라섬은 튀르키예(터키)에서 출발한 이주민 보트가 이탈리아로 향하는 길목에 있다.
이보다 앞서 튀르키예와 가까운 그리스 레스보스섬 주변 에게해에서도 이주민 40명을 태운 보트가 침몰했다. 해안경비대는 이 현장에서 주검 17구를 수습하고, 아프리카 여성 10명을 구조했다. 13명은 실종 상태다. 그리스는 유럽연합(EU) 나라 중 이탈리아 등과 함께 중동·아프리카 이주민이 가장 많이 유입되는 곳이다. 최근 그리스 정부가 해상 통제를 강화하고 불법이주민을 추방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이주민들은 이탈리아로 가는 더 길고 위험한 항해를 시도하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이 대통령 지지율 40% 최저…부정 평가는 51% 최고 [갤럽] 이 대통령 지지율 40% 최저…부정 평가는 51% 최고 [갤럽]](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904/53_17884846433362_20260904500782.jpg)
이 대통령 지지율 40% 최저…부정 평가는 51% 최고 [갤럽]

자사주 매입 주주환원한다더니…22%가 ‘임직원 보상’에 써

공수처, 지귀연 ‘유흥주점 향응 받은 의혹’ 불구속 기소

김승원, 판사 퇴임 뒤 음주운전 ‘벌금 70만원’…의원 되자 “징계 강화” 주장

트럼프가 다 끊은 네팔 ‘산사태 감시’ 지원…대비할 기회만 있었어도

유시민 “용혜인, 민주당 어떤 청년 정치인보다 훌륭”…칭찬 재조명

“29년간 44만8천㎞, 무사고로 달려준 내 친구…보내게 돼 정말 미안해”

“용혜인, 3억 특별당비 돌려…남편 급여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고발당해

김승원, ‘신약 로비’ 브로커·영장기각 판사와 찍은 사진도 나와…의혹 증폭

용혜인, 4억7천만원 재산 신고…남편 5년간 1억2천만원 당직 급여














![신장이 하나뿐인 마을…아마드의 칼 자국 [한 컷]](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12/127/imgdb/child/2023/0420/53_16819978328597_20230420504082.jpg)



![[단독] 점주 내팽개친 ‘만월경’의 수상한 자금 대여… ‘청년 성공 신화’의 배신 [단독] 점주 내팽개친 ‘만월경’의 수상한 자금 대여… ‘청년 성공 신화’의 배신](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902/53_17883267440804_20260902501754.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