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역 경주마 ‘아다지오’를 입양해 돌보는 유정훈(45·왼쪽)씨와 딸 정세라양이 2022년 6월30일 제주 곶자왈 부근 목초지에서 반려견과 함께 아다지오를 운동시키고 있다. 아다지오는 한가로이 풀밭을 거닐며 질 좋은 풀을 뜯어 먹는다. 갈비뼈와 등뼈가 드러날 만큼 여윈 몸을 회복하고 살을 찌우기 위해, 유씨 가족은 아다지오와 함께 초지 산책을 나선다. 경주마 시절 아다지오는 별명이 ‘노 고’(No Go)일 정도로 아무리 해도 달리지 않아 일찍 퇴역했다. 은퇴 뒤 승마장에서는 반대로 성격이 온순해 사람들이 좋아했는데, 제대로 관리를 받지 못해 살이 빠지고 몸 곳곳에 상처가 생겼다. 전국 최초로 제주에 ‘말 생크추어리(sanctuary·동물을 보호하는 공간)’를 만든 김남훈 대표가 승마장에서 구조한 아다지오를 최근 유씨 가족이 입양해 보살피고 있다.
제주=사진·글 김진수 선임기자 jsk@hani.co.kr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해가 사라진 도쿄, 34일 연속 ‘비’…140년 만에 무슨 일이?

정은경 “기초연금 목표수급률, 소득 기준으로 변경 필요”

DMZ 북 지뢰 1발 추가발견…강 국방 “정전협정 위반 명백”

유해진 생긴 게 “북한상”…국힘 쪽 “노무현 미는자(들)” 음모론까지

군 ‘DMZ 지뢰 폭발’ 엿새 만에 조사…폭발지점 뒤늦게 정정, 장병증언 흘려들어

‘메인코2’ 우민호 감독 “문민정부 이야기로 시즌3…백기태 돌아와”

‘배드민턴 황제’ 안세영 AG 2연패 “여전히 공격력이 부족하다”

한동훈 또 “똥별” 비하에…김병주 “작전의 ‘작’ 자도 모르면서 군 망가뜨려”
![[인터뷰] 구글 떠난 연구원 “AI는 스스로 자란다, 해결책도 없다” [인터뷰] 구글 떠난 연구원 “AI는 스스로 자란다, 해결책도 없다”](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929/53_17906322842319_20260928503585.jpg)
[인터뷰] 구글 떠난 연구원 “AI는 스스로 자란다, 해결책도 없다”

‘노인 무임승차’ 적자 이유 70살로?…초고령 일본은 어떨까

![[현장] 말이 누워 자는 거 아시나요?](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12/127/imgdb/child/2022/0823/53_16611818670282_691661181832679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