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놓치고, 잃어버리고 있는 게 무언지 생각하게 된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은 무기력하다. 당시처럼 ‘덤벼드니까 청춘이다’가 맞는 말이다. 잘못된 것에는 덤벼들어야 한다. 그리고 이긴 다음 한바탕 노는 것, 멋지지 않은가.” 에 연재한 ‘한창훈의 산다이’를 묶었다. 감성·능청·해학의 글 28편.
“가장 중요한 점으로 기득권 세력은 여전히 낮의 시간을 ‘지배’하고 있다. 촛불집회라는 이름 그대로 해가 떠 있는 노동의 시간에는 여전히 집회가 불가능하다.” 2016년 11월 ‘촛불 시민항쟁’의 목소리. 14명의 글, 8명의 사진, 10명의 그림을 담았다. ‘가능한 한 아래에서, 지역에서, 소수자의 눈’으로 본 기록.
“저는 수영복이나 속눈썹 연장 따위를 고민하는 사람이 정치에 관해서도 입을 여는 게 정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전쟁 법안에 반대합니다.” 젊은 세대가 정치에 무관심한 건 어른들 잘못이다. 실즈는 자유롭고 민주적인 일본을 지키기 위해 긴급 구성된 학생단체다. 재기발랄했던 1년간의 정치 참여 과정을 기록했다.
”우리는 기꺼이 괴로워하고 기꺼이 지루해하고 기꺼이 슬퍼하고 기꺼이 두려워해야 한다.” 가 ‘미국인의 신화’이자 전세계인의 ‘유희’가 된 것은 너무 재밌어서가 아닐 것이다. 그 우주전쟁은 우리네 인생 여행이자, 한 인간이 성장·몰락하는 보편적 과정을 재구성한 이야기다.
“왜 우리는 민중이 역사의 주인이라고 부르짖으면서도 정작 민중이 정치 무대에 직접 오르는 것을 두려워할까? 이런 근본적인 물음을 던져야 할 때이다.” “새로운 정치는 어느 날 갑자기 선물처럼 거대한 사건으로 우리를 덮쳐올 수도 있는데 (…) 그 사건을 우리의 리듬으로 만들려면 우리에게도 훈련이 필요하다.” 스페인 정당 포데모스, 베네수엘라 우고 차베스 정책에서 배우는 ‘진짜 민주주의’.
“경제는 시장의 수용과 완전한 개혁, 대외 정책은 개방과 대화가 북한이 사는 길임이 명약관화한데, 김정은은 그 길로 나서지 않는다.” 절대권력, 왕정, 3대 세습 국가. 북한을 현대적 기준에서 설명하기 쉽지 않다. 김일성 시대인 1945년부터 김정은 시대인 2016년까지 북한 현대사를 한눈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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