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darkblue">과학과 놀이가 있는 체험학습전 3선& 테마전시관 3선</font>
▣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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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체험학습전이 어린이 관객을 맞는다.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볼거리로 가득한 체험학습전은 해마다 내용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그야말로 놀면서 배움이 깊어가도록 하는 셈이다. 여름철의 체험학습전이 숲과 곤충 등 야외 환경을 중심으로 이뤄진다면 겨울철에는 과학과 놀이가 결합된 실내 전시가 주를 이룬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학습전이지만 온 가족이 저마다의 눈높이에서 즐길 수 있다.
우선 눈에 띄는 게 교육방송의 인기 캐릭터 ‘뽀로로’와 함께 동화 속 환상의 세계를 누비는 ‘뽀로로의 얼음나라 환상체험 학습전’(2월26일까지,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 1588-4525)이다. 실내 아이스링크를 애니메이션 속 뽀로로와 친구들이 살고 있는 얼음나라로 만들어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도록 한다. 볼풀을 이용한 환상의 미끄럼틀, 오로라 협곡동굴과 얼음동굴 등에서 신체놀이를 한 뒤 꼬마여우 에디의 실험실 등지에서 진행되는 과학실험에 참여할 수 있다.
생명 현상이 놀면서 배우는 탁월한 학습교구로 거듭나기도 한다. ‘성교육 대탐험전’(2월5일까지, 일산 킨텍스1홀, 031-995-8600~3)은 성에 눈뜨려는 어린이와 사춘기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성지식을 테마별로 전시하고, ‘신비한 미생물 체험전’(3월5일, 서울 코엑스 장보고홀, 02-786-5810)은 너무나 작아서 거들떠보지 않았던 미생물의 세계를 연극과 애니메이션, 쌍방향 디스플레이 등으로 실감나게 살펴볼 수 있다.
이번 겨울방학을 앞두고 생태와 로봇 등을 살필 수 있는 여러 테마전시관이 문을 열기도 했다. 한국환경자원공사가 월드컵공원에 마련한 ‘자원순환테마전시관’(032-560-1792)은 종합 재활용 체험학습장 구실을 하고, 생태형 놀이로 인기를 모았던 ‘바투바투’와 ‘숲 속 놀이창고’가 남산 N서울타워에서 상설 전시되는 ‘숲 속 놀이터’(02-3455-9271)로 거듭났다. 세계 최초의 지능형 로봇 전시장인 ‘부천로보파크’(032-621-2090)도 들러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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