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두환 제치고 ‘역대 최악 대통령’…잘한 대통령 1위는 노무현노무현, 박정희, 김대중, 김영삼, 이명박, 문재인, 이승만, 노태우, 박근혜, 전두환, 윤석열.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은 13명이다. 재임 기간이 짧은 2명(윤보선·최규하)을 뺀 11명을 대상으로 ‘잘한 일이 많은지, 잘못한 일이 많은지’ 물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025-11-28 12:56
[단독] “VIP 동선 노출 방지”… 윤석열 ‘지각 출근용’ 의심 비밀통로 공사 문건 확인“브이아이피(VIP) 이동 동선 노출방지를 위한 진입로 개선.”2022년 7월15일 군사안보지원사령부(현 국군방첩사령부) 소속으로 국방부를 담당하는 800군사안보지원부대 부대장이 ‘비밀사업 확인서’를 작성했다. 사업명은 ‘대통령 집무실 동측 진입로 개선 사업’으로 평이...2025-09-18 10:57
[단독] 유병호가 ‘김건희 후원업체’ 21그램 직접 조사 막았다유병호 감사원 감사위원이 사무총장 시절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불법 증축 업체인 21그램을 직접 조사하려던 감사관들을 질책하고, 대신 서면 조사를 지시한 사실이 확인됐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21그램 직접 조사가 빠진 감사종료보고를 받고도 사실상 묵인한 것으로 알려졌다...2025-07-07 10:29
[단독] 윤석열 관저 유령건물 공사비 ‘1억 공백’…자금 출처 국정원 거론도전 대통령 윤석열 관저에 불법 신축된 미등기 유령 건물 공사비 출처가 대통령경호처 해명을 기준으로 해도 5천만원 정도 소명이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초 견적과 비교하면 소명되지 않는 액수는 최소 1억원까지 느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금 출처로 국가정보원이 거론되는...2025-07-02 11:44
이거, 어디 갔어 나에게 남은 요만큼의 인내심MSX라고 있었다. 1980년대 중·후반을 풍미한 8비트 퍼스널 컴퓨터 규격을 이르는 말이다. 요즘 같은 세상에 얼라들이 가지고 노는 말 하는 뽀로로 전화기도 8비트는 넘을 것이다. 어쨌든, 그때는 대단했 다. MSX 규격을 적용한 컴퓨터들이 출시됐는데, 우리 집에는 ...2020-05-02 04:27
이거, 어디 갔어 소외되지 않은 노동의 결정체유리병을 준비한다. 맥주병은 조금 크지만 소주병이 없다면 대용으 로 괜찮다. 날라리 대학이라 외제 맥주병이 많이 나오냐고 했다. 그 럼 니들은 깨지지도 않는 막걸리통으로 만들든가. 어쨌든 밀러 맥주 병이 잘 깨지고 좋았다. 역시 미제였다. 두루마리 휴지의 종이심을 뺀 ...2020-05-02 04:27
이거, 어디 갔어 ‘오렌지 담배’와 ‘폭탄 담배’록을 사랑하던 친구 영대가 귤이 담긴 검은 비닐봉지 하나만 달랑 들고 산속 암자로 들어간 게 1990년대 어느 겨울이었다. 골초였던지 라 담배 한 보루 사들고 갔을 법한데, 법전에 집중하겠다며 그 좋아 하던 담배까지 끊겠다고 했다. 장하다. 몇 달 뒤 나타난 영대는 맛...2020-05-02 04:27
이거, 어디 갔어 ‘잔디전’과 ‘이물질 소주’술 없는 축제라니요. 요즘 대동제 기간을 앞두고 몇몇 대학에서 술 없는 축제를 추진한다고 한다. 참으로 건전해지는 세상이다. 천막 치고, 라면 박스로 술상 만들고, 1학년들은 호객하고, 음식 좀 한다고 설치는 것들은 전을 부치고, 시장에서 끊어온 순대에 대충 당면 ...2020-05-02 04:27
이거, 어디 갔어 잘 있거라, 내 것 아닌 잉어들아갈길을 찾아 국자 위에서 버둥거리는 물방개를 본 일이 있는가. 좋은 경품 놔두고 ‘꽝’만을 찾아다니는 쇠대야 안의 물방개. 나는 꽝이 아 니라 잉어를 타고 싶다. 그랬다. 국민학교에 다닐 때 학교 앞에는 이런저런 유혹이 많았다. 특히 물방개의 유혹은 강렬했다. 이름도 ...2020-05-02 04:27
이거, 어디 갔어 이제는 사라진 저렴한 매수혹시 ‘김남일 어디 갔어’라며, 시대를 걱정하는 눈 밝은 독자가 있으 실까봐 한 말씀 올린다. 김남일은 을 떠나 로 자 리를 옮겼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어디 멀리 가지 않았습니다. 김 남일은 언제나 여러분 마음속에 있으니까요(저에게 언론중재를 걸 겠다고 하셨던 분만...2020-05-02 04:27
올 시즌 프로야구 1위는 기아? 아님 말고야구는 경기마다 숫자들을 남긴다. ‘기록의 스포츠’라는 이름이 붙고 ‘데이터 야구’가 가능한 이유다. 통계학이 야구에 흥미를 가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숫자들의 성채인 야구는 예측을 허용할까. 미국 메이저리그의 ‘소수자’인 너클볼 투수들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2012...2020-05-02 04:27
‘함부로, 귀찮게, 지나치게…’ 경범죄 오·남용, 사회 건강 해친다“아래 보기와 같이 공공장소에서 어느 정도 수위로 노출이 되어야 처벌 가능한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① 성기·유방 등 신체 중요 부위 노출 ② 여성 상의 탈의 후 바닥에 엎드려 일광욕 ③ 비키니 수영복 착용 ④ 여성 상의 탈의 후 수건 등으로 가슴을 덮고 일광욕 ⑤ 중요...2020-05-02 04:27
옌안 없었다면 중국도 없다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는 16살이던 1969년 중국 산시성 옌안 으로 하방됐다가 석 달을 못 버티고 도망친다. 혹독한 노동과 토굴 생활, 옌안은 그런 곳이었다. 이후 이어진 7년간의 옌안 하방은 그를 중국 최고 지도자로 밀어올린 힘이 됐다. “나는 옌안에서 공산당에...2020-05-02 04:27
꿀출장 메이요~나의 첫 해외출장지는 중국이었다. 2005년 7월. 덥고 텁텁하기 이를데 없는 중국 산시성 황토지대를 달리고 있었다. 대절한 차는 에어컨이 당연히 되지 않았고, 창문이 당연히 닫히지 않았고, 차 바닥에 당연히 뚫린 구멍으로 아우슈비츠 독가스처럼 비포장도로의 황토먼지가 ...2020-05-02 04:27
조선의 ‘닥터 노먼 베쑨’ 방우용을 찾아서왼쪽 다리를 오른쪽 다리 위에 포갰다. 두 손은 편하게 앞으로 모아 잡았다. 사진을 찍으려고 함께한 이들 가운데 가장 연장자다. 자세는 여유가 있는데 얼굴에는 표정이 없다. 다리를 벌리고 하얀 이를 드러내며 활짝 웃는 젊은이도 있고, 고개를 살포시 기울여 수줍게 웃는 ...2020-05-02 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