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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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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159일 추모 특별판’을 나눕니다

희생자 이야기 담은 ‘미안해, 기억할게’ 연재 모음
4월5일 서울광장 분향소에서 무료 배포
등록 2023-04-05 10:24 수정 2023-04-05 10:27
<한겨레21> 이태원 참사 159일 추모 특별판의 표지.

<한겨레21> 이태원 참사 159일 추모 특별판의 표지.

2023년 4월5일이 어떤 날인지 아시나요? 많은 독자께서 식목일을 떠올릴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올해 4월5일은 2022년 10월29일, 이태원 참사가 발생해 159명의 희생자가 세상을 떠난 지 159일째 되는 날입니다. 유가족분들은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독립적 진상조사기구 설치 특별법 국민동의 청원 참여를 호소하며 지난 3월27일부터 전국 13개 도시를 순회하고 있습니다. 그 마지막 일정으로 4월5일 서울광장 분향소에서 159일 추모대회를 엽니다.

<한겨레21>은 2022년 12월 제1441호를 시작으로 매주 이태원 참사 희생자 이야기 ‘미안해 기억할게’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21>은 지금까지 연재한 ‘미안해 기억할게’ 기사를 엮어 특별판을 만들고 있습니다. 인터뷰는 마쳤지만 아직 기사로 전하지 못한 희생자 세 분까지 더해 모두 서른여섯 분의 이야기를 묶습니다. 거의 <21> 한 권 분량이 됐습니다. 지난 2월 참사 100일을 맞아 제작하려 했으나, 추가 인터뷰를 요청한 유가족분들의 이야기를 더 담느라 조금 늦어졌습니다.

<21>은 4월5일 이 특별판을 유가족분들에게 전달해드리고, 추모대회가 열리는 서울광장 분향소에서도 무료로 배포할 계획입니다. 그날 들러서 유가족분들의 손을 잡아주시고 <21> 특별판도 만나세요.

류석우 기자 raint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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