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21>이 2022년 1월20일 ‘페미사이드 500건의 기록’ 특별 웹페이지(https://stop-femicide.hani.co.kr/)를 오픈합니다. 제1393호(2021년 12월27일 발행)와 제1394호(2022년 1월3일 발행)에 담긴 이야기를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웹페이지는 기억과 생존, 통념과 연대 등 4개의 장으로 구성했습니다. ‘기억’에선 10대 청소년부터 80대 노인에 이르는 여성들이 언제 어떻게 남성으로부터 살해당하는지를 짧은 애니메이션 클립과 그래픽으로 재구성했습니다. 선공개돼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많은 공감을 얻은 ‘생존’에선 아내폭력에 시달리는 여성이 안전한 이별에 이르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선택으로 여성이 정말 안전한 이별에 이르는지 사용자가 직접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통념’에선 페미사이드와 젠더폭력을 둘러싼 오해와 낭설을 각종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팩트체크합니다. ‘연대’에선 한 달여 동안 <한겨레21>에 도착한 여성들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페미사이드21 #한겨레21 #femicide21 해시태그를 붙여서 https://speakup.hani.co.kr/ 페이지를 공유해주세요. 연대하고, 응원하며 세상을 떠난 여성들을 대신해 이 세상에 말 걸어주세요.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이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광고 수수료를 지원받아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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