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쪽 ‘시간 끌기’ 변론 “우리가 시간 확보해 윤 쪽이 감사한 상황”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단의 장시간 변론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 등에 대한 구형이 연기된 가운데, 김 전 장관 변호사가 “우리가 시간을 확보해줘 대통령 변호인단이 매우 감사한 상황”이라는 소회를 밝혔다. ‘시간 끌기’ 변론이었다는 비판을 스...2026-01-12 10:45
하청 노조 입 막는 ‘이재명 노동부’‘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2·3조 개정안)을 통해 하청 노조가 어렵게 얻어낸 원청과의 교섭권이 정부 시행령으로 좌초될 위기에 놓이자 노동계가 입법 저지 총공세에 나섰다.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도 노숙 농성을 시작했고 청와대와 고용노동부에 각각 1365개...2026-01-10 08:57
“쿠팡서 하루 10시간, 주 5일 밤새워 일해야 300만원 턱밑… 돈 없다더니 대관 업무 수백억 뉴스에 상실감” “제가 현장에서 느낀 핵심 문제는 야간근무를 선택하게 만드는 저임금 구조입니다.”한겨레21이 쿠팡이 외주화한 배송 인력인 ‘퀵플렉서’에 관한 보도를 한 이후 기자에게 전자우편 한 통이 도착했다. 쿠팡의 정규직 노동자 김용만(가명)씨가 보낸 것이었다. 그는 전...2026-01-12 11:19
‘사라진 탄원서’ ‘알고도 묵인’? 민주당 뒷돈 공천 카르텔뒷돈, 공천, 묵인.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헌금 논란은 이 세 단어로 요약된다. 민주당 공천에서 금전이 오갔고, 당은 금품 수수 의혹 등을 알고도 묵인했다는 게 핵심 의혹이다. 그 중심에는 강선우 의원과 김병기 전 민주당 원내대표가 있다.강 의원은 김경 서울시의원(민...2026-01-09 07:49
[단독] 서울시가 세운3-2·3구역 용적률 올리자, 한호건설 예상수익 1600억→5200억원부동산개발 기업 한호건설그룹(한호·현 디블록그룹)이 서울 종로구 세운재정비촉진지구(세운지구) 4구역에서 막대한 개발이익을 챙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호가 세운지구 3-2·3구역에서도 오세훈 서울시장의 용적률 상향 정책으로 5233억원에 달하는 개발이익을 거둘 것이...2026-01-12 05:58
교육감 선거, ‘남의 집 잔치’는 그만 몇 년 전 새 학교에 부임했을 때의 일이다. 학기가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교장선생님이 나를 교무실로 부르셨다.“김 선생, 혹시 필요한 게 있으면 말해보게.”처음엔 으레 하시는 말씀이겠거니 생각해 그저 잘 지낸다고만 답했다. 며칠 뒤 교장선생님은 다시 나...2026-01-11 11:34
알고리즘 속도로 살상하는 시대2026년 1월 우크라이나의 미하일로 페도로우 국방부 장관 후보 지명은 상징적이다. 34살의 디지털전환부 장관이었던 그는 전통적인 외교 채널 대신 트위터(현 엑스)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에게 스타링크를 요청해 군 통신망을 살려냈다. 이는 국가안보라는 핵심 인프...2026-01-11 10:26
“노조 조끼 입은 남편, 더 나은 삶 원했을 뿐이다”남편이 노조 조끼를 입고 마트에 오는 게 아내는 민망했다. ‘단결·투쟁’이 새겨진 노조 조끼가 등장하면 마트 안이 술렁였다. 동료들이 “저 사람 누구냐”고 쿡 찌르면 김선희씨는 얼굴을 붉혔다. “남편이 집회용 식수나 음료를 사러 가끔씩 제가 일하는 마트에 오곤 했는데요...2026-01-06 16:48
300번도 넘게 한 “증언 거부”, 골라가며 대답한 김용현“증언하지 않겠습니다.”‘12·3 내란’ 2인자인 전 국방부 장관 김용현이 2025년 12월23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 군사법원에 증인으로 출석해 6시간 넘게 진행된 신문 과정에서 가장 많이 한 말이다. 그 횟수가 300회를 넘는다. 기자가 이날 군사법원 대법...2026-01-03 10:49
혐오가 나쁜 거 다 알잖아요… 지금이 ‘나중’‘12·3 내란’ 사태 최고 책임자인 윤석열을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게 하고 그의 반헌법적·반사회적 행위에 법적 책임을 묻는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한 주인공은 권력자가 아닌 시민이다. 국회 앞 여의도에서 ‘응원봉’을 들고, ‘남태령 대첩’을 만들고, 서울 용산구 한남동...2026-01-07 09:51
2026년 최저임금은? 소득공제는?… 알면 쏠쏠한 정보들2026년 최저임금은 1만320원이다. 주 40시간 기준, 한 달 월급은 215만6880원이다. 아이를 키우는 부담은 조금 덜어진다. 유아 무상교육, 보육비 지원 기준 연령이 기존 5살에서 4살로 낮아지고, 자녀 수에 따라 연말정산 소득공제 한도는 50만원으로 올라간다...2026-01-03 09:31
마늘·양파·시금치야, 추위 이기고 푸릇한 봄을 부르라겨우 한 달이 지났다. 아직 두 달이나 더 남았다. 텃밭 농사를 시작한 뒤부터 겨울이 더욱 길어졌다. 참새 방앗간 드나들듯 하던 주말농장에 갈 수가 없어서다. 아니, 갈 수야 있겠다마는 할 일이 없다. 텅 빈 밭은 황량하고, 찬 바람은 시리기만 하다. 해마다 이맘때 느...2026-01-06 18:01
쿠팡이 쏘아올린 ‘2급 발암물질’ 야간노동의 부활2020년 10월12일 경북 칠곡 쿠팡 물류센터에서 밤새워 일하고 퇴근한 27살 청년 장덕준씨가 숨졌다. 그는 1년4개월 동안 하루 단위로 계약하며 저녁 7시부터 하루 8~9.5시간 밤샘 노동을 했다. 고태은 중앙대 불안정노동과사회정책랩 연구원(사진)은 당시 산업재해를...2026-01-04 09:26
한 정거장 옆 역무원, 월급은 169만원 차이2025년의 마지막 날, 서울역 대합실은 발 디딜 틈 없이 분주하다. 한 해를 소중한 이와 마무리하기 위해 움직이는 사람들 사이로 이곳에 멈춘 사람이 보였다. 대합실 차가운 바닥 위에 텐트를 치고 보름째 곡기까지 끊은 13년차 역무원 서재유씨다.서씨는 서울 도봉역에서 ...2026-01-03 12:54
탈진실 시대, ‘큰 그림 속 감정’이 극우를 막는다옥스퍼드 사전 2025년 올해의 단어는 ‘분노 낚시’(rage bait)였다. 이 단어는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감정이 우리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준다. 이른바 ‘가짜뉴스’, 개소리(“bullshit”), 음모론이 창궐하는 탈진실(post-truth) 현상...2026-01-04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