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머리가 순간 캄캄해졌다. 백열전구가 수명을 다했다. 더듬거려 방 안의 등을 켰다. 어릴 적 강원도 영월 산골짝 시골집 방구석을 겨우 밝혔던 호롱불마저 꺼진 칠흑 같은 어둠을 느꼈다. 에디슨이 발명하고 약 130년 동안 인류를 밝힌 백열전구는 요즘 생산되는 LED 등 여러 전등보다 에너지 효율이 떨어져 퇴출된다고 한다. 오랜 시간 백열전구가 밝혀준 따뜻한 추억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불그스레한 불빛이 벌써 그리워진다.
사진·글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독자 퍼스트 언론, 정기구독으로 응원하기!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명태균·김영선 ‘공천 대가 돈거래’ 혐의 무죄

장동혁 “정치생명 걸고 재신임 요구하라...당원 투표 결과 따를 것”
![법정의 참 군인과 비굴한 군인 [왜냐면] 법정의 참 군인과 비굴한 군인 [왜냐면]](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204/53_17702022240809_20260204503792.jpg)
법정의 참 군인과 비굴한 군인 [왜냐면]

박영재 법원행정처장 “이 대통령 선거법 사건 파기환송, 헌법·법률 따른 판결”

박근혜 대구 사저, 가세연에 가압류…빌린 10억 못 갚아

장동혁 “선거권 16살로 낮추자”…민주 “반대하다 갑자기 왜”

서울고법 내란재판부 지정…형사1부·12부 전담

암 환자는 왜 치매가 드물까?…연구 15년 만에 단서 찾았다
![이 대통령 지지율 63%…민주 41% 국힘 22% [NBS] 이 대통령 지지율 63%…민주 41% 국힘 22% [NBS]](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205/53_17702584059712_20260205501484.jpg)
이 대통령 지지율 63%…민주 41% 국힘 22% [NBS]

감사원 개혁 의지 있나?…김혜경 여사 보좌 임선숙 감사위원 ‘속전속결’ 취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