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 공연 ‘이은결 인드림즈’ ‘최현우의 매직 콘서트’
한, 두 가지 마술을 선보이는 것은 개인기의 기본이다. 그만큼 마술이 대중화 된 것이다. 두 신세대 마술가 이은결과 최현우는 마술의 대중화 또는 공연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들이 12월에 서로 다른 무대에서 관객을 맞이한다. 먼저 이은결이 ‘이은결 인드림즈’(12월12일~2006년 1월1일, 한전아트센터)로 무대에 오른다. 국내 일루전 마술의 1인자답게 대규모의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5t트럭 5대 분량의 물량을 투입해 대규모의 볼거리를 보여준다. 게스트로 마이크 마이클스가 무대에 올라 이색적인 로봇 마술을 선보인다. 이은결의 마술이 국내 최대의 스케일로 세대를 아우른다면 최현우의 클로즈업 마술은 연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의 아기자기한 마술은 ‘최현우의 매직 콘서트’(12월16일~27일,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마술 같은 사랑 이야기를 주요 테마로 삼은 그의 이번 공연은 도시인에 희망과 웃음을 전하려는 뜻에서 ‘스트레스 해소용 레퍼토리’로 꾸몄다. 느낌이 있는 마술이라는 최현우의 진면모를 어김없이 확인할 수 있다.
네 손가락 피아노의 감동
지난 11월29일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세계여성상’을 받은 영국의 장애인 앨린슨 래퍼. 그가 손 대신 입과 발로 그림으로 감동을 색칠한다면 선천성 사지기형인 피아니스트 이희아는 네 손가락만으로 감동의 선율을 들려준다. 이희아가 리차드 클레이더만과 함께 ‘열 네 손가락을 위한 발라드’를 들려준다. 두 사람이 협연하는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는 리차드 클레이더만의 데뷔곡인 동시에 이희아가 가장 좋아하는 연주곡. 이번 공연에서는 이희아가 싱어로 등장해 리차드 클레이더만의 피아노 솔로에 맞춰 ’어매이징 그래이스’를 부르기도 한다. 12월9일~10일: 세종대학교 대양홀, 12월11일: 대구 오페라하우스, 02-554-4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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