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한겨레21

기사 공유 및 설정

이번 혐오 대상은 ‘노동’

등록 2022-12-02 17:11 수정 2022-12-09 05:45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소속 화물연대본부와 의료연대본부, 서울교통공사, 지역난방안전지부,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노동자들이 2022년 12월1일 대통령집무실로 향하는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인근에서 ‘윤석열 정부의 위헌적 노동탄압과 노동혐오 조장’에 항의하는 서한을 대통령실에 전달하려다 막아선 경찰과 부딪치고 있다. 공공운수노조는 11월23일부터 화물, 지하철, 철도, 공항, 병원, 학교 노동자들의 대정부 공동파업을 이끌고 있다. 이들은 파업 중인 화물노동자 중 시멘트 운송 노동자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업무개시명령 발동이 강제노역을 금지한 헌법과 법률에 위배된다며 법원에 집행정지 신청을 낼 방침이다.

사진·글 박승화 선임기자 eyeshoot@hani.co.kr

한겨레는 타협하지 않겠습니다
진실을 응원해 주세요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