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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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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재 가는길

등록 2004-01-10 00:00 수정 2020-05-03 04:23

하늘재는 충주와 문경을 가르는 고개다. 수안보 온천과 월악산, 충주호 등 볼거리가 많고 인근의 단양·제천·문경 등에도 관광지가 많아 2박3일 정도의 가족 단위 겨울 여행지로 적합하다.
숙박이 편리한 수안보 온천을 기점으로 삼으면 첫째 날은 낮에 미륵리사지와 덕주사, 송계계곡, 유람선을 이용한 충주호 설경 관광 등을 하고 밤에는 온천을, 그리고 둘째 날은 문경새재 등을 돌아볼 수 있다. 단, 월악산 등반을 계획한다면 아이젠를 비롯한 여분의 옷 등 등반 준비를 철저히 하고 오후 2시 이후에는 산에 오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영동고속도로에서 갈리는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해 충주까지 간 뒤 표지판을 따르면 길 찾기가 쉽다. 문경 표지판을 따르면 수안보로 이어지고, 단양·제천 방향을 따르면 송계계곡쪽으로 들어갈 수 있다. 특히 충주호를 따라 이어지는 단양·제천 가는 길은 경치가 일품이다.
월악산국립공원 홈페이지(www.npa.or.kr/worak)에서 상세한 볼거리와 교통편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월악산 인근의 지방자치단체(충주·문경·제천·단양) 홈페이지가 링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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