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피 스타트업을 수혈하라창업가는 현대의 영웅일까. 경제 저성장을 해결하고 청년 일자리 문제를 푸는 방법으로 최근 스타트업이 주목받고 있다. 스타트업은 정보기술(IT) 분야의 초기 벤처기업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창업해 산업에 새로운 피를 돌게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작은 스타트업으로 시...2014-12-13 14:49
‘식구’가 별건가요!집밥이 그리운 때가 있다. 수많은 사람들과 현실에서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든 비벼대며 살다가도 불현듯, 그런 그리움이 고개를 들 때가 있다. 지난해 초 페이스북에 ‘집밥’을 내건 페이지를 처음 알게 됐다. 슬슬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듯했다. 집밥이 그리운 사...2014-11-14 16:12
결혼식, ‘강남 스타일’을 벗자!10월, 결혼식의 계절이었다. 토·일요일엔 결혼식 가기에 바쁘다. 5만원의 입장료(축의금)를 내면 식권을 받고 주례사, 축가로 이어진다. 비슷한 기념사진을 찍고 비슷한 뷔페 음식을 먹고 ‘신랑·신부는 어떻게 만났냐’는 비슷한 이야기를 하면 1시간여의 결혼식이 끝난다. ...2014-10-30 15:54
집에 걸 그림 빌려가실 분?3766만달러(약 400억원). 온라인 미술 전문매체 (Artnet)이 집계한 현대미술가 이우환(78) 작가의 최근 3년 동안 작품 낙찰액이다. 미술계는 그와 같은 거장에게 가치를 부여한다. 그러나 모두가 거장이 될 수는 없다. 게다가 미술계는 거장이 아닌 대다수의 예...2014-10-18 15:22
변화의 마중물 임팩트 투자시작하는 기업에는 ‘마중물’이 필요하다. 펌프에 물을 조금 넣어줘야 물을 쏟아내듯, 처음에 이익이 나지 않더라도 계속 투자를 해야 기업이 결실을 맺을 가능성은 커진다. 세계적 기업인 애플도 그랬고, 페이스북·구글도 이 과정을 거쳤다. 사회적(소셜) 벤처기업은 이런 투자...2014-10-02 15:24
지혜를 나누는 사람책 빌려드립니다‘저와 같이 걸을 분 모십니다’. 거창하지 않아도 괜찮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우사단마을’을 그저 함께 걷자고 한다. 키 작은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골목길을 걸으면서, 영어·아랍어·이탈리아어 등이 쓰인 간판을 구경하면서 이야기를 나누자는 것뿐이다. 지역문화를 ...2014-09-06 14:56
예술과 봉제산업 그 짜릿한 화학작용 서울 동대문구 창신동 꼭대기, 성채처럼 아파트 단지가 둘러쳐져 있다. 그 아래 꼬물꼬물 골목길이 이어져 있다. 성채를 향해 시선을 두면 골목과 마을은 보이지 않는다. 부러 보이지 않게 감춰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숨겨진 것처럼 보인다. 숨겨져 있던 골목에서 새로운 ...2014-08-22 13:26
‘비타민’ 말고 ‘백신’을!“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처음에) 돈을 벌겠다고 생각을 못했다. 악성 댓글을 해결하면 삶에 도움이 되겠지 정도였다. 미련했다. 돈을 벌 방법은 생각 안 한 거지.”(김미균 시지온 공동대표)사회적 기업, 소셜벤처를 꿈꾸는 이가 많다. 사회적 기업에 대한 정부와 대기업의 지...2014-08-09 17:40
그 많은 커피 찌꺼기는 어디로 갔을까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만들려면 약 10g의 커피 원두가 필요하다. 관세청이 집계한 지난해 커피 생두 수입량은 약 12만t. 이를 인구수로 나눠보면 국민 1인당 커피 소비량은 연 300여 잔으로, 도시인들이 잠을 쫓기 위해 매해 3kg의 커피 찌꺼기를 만든다...2014-07-26 14:59
깨는? 깨어 있는!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공유경제, 소셜벤처, 공유가치창출(CSV), 임팩트 비즈니스…. 이름은 다르지만 출발점은 같다. 경제활동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풀어나가자는 것. 사회와 경제라는 영역 구분은 무의미해졌다. 더불어 경계선에 서 있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들은 변화...2014-07-09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