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달력보다 일주일을 ‘앞당겨’ 살아야한다는 게 시사주간지의 운명입니다. 남들이 2014년 마무리에 한창일 때, 2015년 신년호를 만들어야하는 이유죠. 이번 주 내내 기자들은 이미 2015년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며 취재와 기사 작성에 매달렸습니다. 새해엔 밝고 따뜻한 소식들만 넘쳐날 수 있을까요? 아쉽게도, 대답은 ‘글쎄요’에 가깝습니다.
몇 년 전 한 정치인이 ‘저녁이 있는 삶’이란 슬로건을 내세운 걸 기억하시죠? 불행히도, ‘저녁이 있는 삶’보다는 당장 ‘내일이 있는 삶’을 희망해야하는 게 우리 사회의 엄연한 현실입니다. 2015년 청양(靑羊)의 해, 우리 살림살이는 나아질까요?
<table border="0px" cellpadding="0px" cellspacing="0px" width="100%"><tr><td height="22px"></td></tr><tr><td bgcolor="#E7E7E2" style="padding: 4px;"><table border="0px" cellpadding="0px" cellspacing="0px" width="100%" bgcolor="#F7F6F4"><tr><td class="news_text02" style="padding:10px">[함께 읽어보세요] ‘시간빈곤’을 아시나요? 점점 더 증가하는 노동시간과 가계생산활동 시간 때문에 많은 노동자들이 시간을 쓰는데도 압박을 받는데요. 이러한 시간빈곤을 통합해 빈곤을 측정하는 모형을 소개합니다.
▶ 가사에 치인 당신은 ‘시간빈곤층’ [2014.11.24 제1037호]</td></tr></table></td></tr><tr><td height="23px"></td></tr></table>
새해엔 으레 새로운 결심들을 쏟아내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 참 요긴하게 쓰이는 물건이 바로 다이어리죠. 오랜 세월 다이어리를 사용해온 두 명의 고수가 맞붙었습니다. 의 비교분석 꼭지 ‘카트21’이 무대입니다. 디지털이냐, 아날로그냐, 그 승자는 누굴까요?
<table border="0px" cellpadding="0px" cellspacing="0px" width="100%"><tr><td height="22px"></td></tr><tr><td bgcolor="#E7E7E2" style="padding: 4px;"><table border="0px" cellpadding="0px" cellspacing="0px" width="100%" bgcolor="#F7F6F4"><tr><td class="news_text02" style="padding:10px">[함께 읽어보세요]카트21에서는 별별 아이템을 비교하곤 합니다. 아직 못보셨다고요? 그런 분들을 위해 화제가 됐던 카트21 기사들만 골라 전해드립니다. 놓치지 마세요!
▶ 스토리 vs 캐릭터, 무얼 원하십니까? [2014.12.01 제1038호]
▶ 벨루가는 울고 있을지 몰라요 [2014.11.10 제1035호]
▶ 스페셜티 커피 스페셜하다기엔? [2014.10.13 제1031호] </td></tr></table></td></tr><tr><td height="23px"></td></tr></table>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상대로 검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배임이나 횡령 등 경제범죄 이외의 사유로 재벌가 자체가 사법처리되는 극히 이례적인 경우입니다. 조현아 사건의 파장은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당장 줄줄이 사면·가석방을 기다리고 있는 재벌 총수들은 좌불안석입니다. 경쟁회사의 불구경을 은근히 즐기던 아시아나항공엔 조현아 사건의 불씨가 옮겨붙지 않을까요?
<table border="0px" cellpadding="0px" cellspacing="0px" width="100%"><tr><td height="22px"></td></tr><tr><td bgcolor="#E7E7E2" style="padding: 4px;"><table border="0px" cellpadding="0px" cellspacing="0px" width="100%" bgcolor="#F7F6F4"><tr><td class="news_text02" style="padding:10px">[함께 읽어보세요]지난해 초에도 당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에 대한 법원의 ‘무관용 원칙’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죠. 그 뒤로 재벌과 정부의 긴장이 한때 해빙기를 맞는 듯 했는데, 이번 조현아 사건으로 다시 냉랭해 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재벌에 더 이상 관용은 없다, 레알? [2013.04.29 제958호]</td></tr></table></td></tr><tr><td height="23px"></td></tr></table>
놀이가 사라진 시대에 놀이의 복권을 외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13살부터 40대까지 성별과 나이가 사로 다른 이들이 모여 꼬리잡기와 얼음땡 등 다양한 놀이를 즐깁니다. ‘생놀자판’입니다. 어둠과 광기의 시대, 새해 은 그래도 ‘잘 놀자’고 말하렵니다.
<table border="0px" cellpadding="0px" cellspacing="0px" width="100%"><tr><td height="22px"></td></tr><tr><td bgcolor="#DFE5CE" style="padding: 4px;"><table border="0px" cellpadding="0px" cellspacing="0px" width="100%" bgcolor="#EBF1D9"><tr><td class="news_text03" style="padding:10px">■ 은 매주 월요일 이후 전국 서점·가판대 등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보다 편하게 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font color="#C21A1A">▶정기구독 문의 및 신청</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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