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이진우’와 ‘피고인 이진우’는 전혀 달랐다‘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그리고 그의 지시를 따른 김용현(전 국방부 장관)과 이상민(전 행정안전부 장관), 조지호(전 경찰청장), 김봉식(전 서울경찰청장)이 내란 중요 임무에 종사한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법에 공소가 제기된 사건은 차례로 증인신문이 진행되고 있다. 윤...2025-12-06 09:48
곽종근-윤석열 진실게임… ‘의원들 끄집어내라’ 말한 시각은 전 육군특수전사령관 곽종근은 그동안 12·3 내란 진상규명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와 헌법재판소가 심리한 ‘윤석열 탄핵 사건’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이 비상계엄 당시 비화폰을 통해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했다고 증언해왔다.윤석열은 국회의원...2025-11-23 13:18
‘국회의원’이라는데 왜 ‘국회 인원’이래… 제2의 ‘바이든 날리면’인가2024년 12월4일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요구안 가결(새벽 1시3분께)이 임박했을 무렵, 윤석열은 1호차(군 지휘관 전용차)를 타고 국회 주변을 돌며 직접 현장을 지휘하던 전 수도방위사령관 이진우(중장)에게 전화해 크게 화를 냈다. 당시 이진우의 지시로 국회 경내에 진...2025-09-27 08:18
“사전에 계엄 몰랐다” 주장하는 수방사령관, 쟁점 셋은 다른 말을 한다군검사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나요.”이진우 “글로 대신하겠습니다.”전 수도방위사령관 이진우(중장)는 2024년 12월14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작성한 조서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내란 수괴’ 윤석열이 2024년 ...2025-09-27 12:39
권총 차고 선관위 장악한 정보사 대령, “존댓말로 협조 부탁… 협박 아니었다”전 정보사령관 문상호의 변호인 “증인은 사령관으로부터 ‘(출동할 부대원에게) 전투복에 야전상의, 전투조끼, 전투모를 착용하도록 하고 권총(K5)을 휴대하도록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했는데, 이건 처음부터 사령관이 지시한 게 아니라 증인과 (정보사령부) 작전과장과의 논...2025-12-04 23:21
“윤석열, 12월4일 계엄 해제 뒤 계엄 두 번 세 번 하면 된다 말해” 내란법정 회색 커튼 뒤 군인 ㄱ씨의 생생한 증언“박안수 전 총장님, 죄송한 말씀이지만 군 생활 몇 년 하셨습니까?”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에게 물었다. 2025년 2월20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줄여서 12·3 내란 진상규명 국...2025-08-25 11:13
계엄이면 선관위 점거 가능하다?… ‘내란군’ 변호인의 어불성설이아무개씨는 2024년 12월3일 오후 5시40분께 경기 과천시에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또는 중앙선관위)에 출근해 통합관제실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선관위에서 파견 근무를 하는 이씨는 선관위 서버가 디도스(DDoS·순간적으로 트래픽을 급증시켜 누리집을 다운시키는...2025-07-23 17:16
내란 벌인 군 장성들에게 특검이 추가할 죄목피고인 윤석열이 일으킨 12·3 내란 때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을 투입하는 등 주요 역할을 수행한 군 지휘관이 처음 기소된 날(2024년 12월31일)로부터 6개월 정도가 흘렀다. 2025년 3월21일 첫 공판 이후로 6월24일까지 군인 12명이 내란 중요임무...2025-07-07 14:36
여인형이 “떼 오라” 했다는 ‘선관위 서버’, 본체일까 하드일까?“증인이 선서한 후에 경험하지 않은 사실을 경험한 것처럼, 기억이 불분명한데도 분명한 것처럼 진술하면 위증죄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이해되셨습니까? 네, 선서하십시오.”2025년 2월4일 당시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윤석열 탄핵사건 변론 증인으로 출석한 전 국...2025-07-01 10:18
방첩사 중령은 상관들과 달리 “내란 책임 크게 느낀다” 했다2024년 12월3일 저녁, 부서 직원들과 함께 회식하던 구민회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 수사조정과장(중령)은 밤 9시38분께 문자를 받았다. 방첩사 수사단장 김대우(준장)의 보좌관(상사)이 보낸 문자였다.‘2136부(밤 9시36분) 단장님께서 출근차 운전병(을) 호출하...2025-06-21 21:18
우린 윤석열 내란의 ‘도구’였을 뿐이라는 계엄군, 정말 그럴까“국민 여러분. 707 부대원들이 행한 모든 잘못은 지휘관인 제가 모두 지고 가겠습니다. 어떠한 법적인 책임이 따르더라도 모두 제가 책임지겠습니다.”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 제707특수임무단장 김현태(대령)가 2024년 12월9일 오전 8시30분께 서울 용산구 국방부 ...2025-06-13 13:27
계엄군, 잡으러만 갔을 뿐 체포는 아니었다? 궤변일까, 진실일까2024년 12월10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회의에서 윤석열이 12월3일 밤 10시27께 비상계엄 선포 후에 국방부 장관 김용현을 통해 국회의원을 체포해 구금하려고 했다는 이야기가 한창 오갈 때였다. 회의장에 출석한 군인들 중 한 명이 손을 들었다.“손드신 분 마이크 ...2025-05-31 12:03
“‘끄집어내라’ 윤석열 전화, 정상 아니라는 생각 확 들었다”‘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2024년 12월3일. 당시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사령관이었던 피고인 이진우는 밤 10시40분께 국방부 장관 김용현으로부터 병력을 국회로 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 조성현 제1경비단장 등 부하들에게 출동 지시를 하면서 ‘국회...2025-05-23 15:20
겸상은 했는데… 윤석열 ‘계엄 암시’ 딴소리하는 내란군 책임자들‘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약 한 달 전인 2024년 11월9일. 국방부 장관 김용현은 육군특수전사령관(특전사령관) 곽종근, 수도방위사령관(수방사령관) 이진우, 국군방첩사령관(방첩사령관) 여인형을 불러 함께 식사했다.(이하 직위명 생략) 이들은 윤석...2025-05-22 14:16
하나같이 발뺌만… 법정에 선 내란범들헌법재판소가 대통령 윤석열 탄핵심판 사건 선고를 2025년 4월4일까지 질질 끄는 사이에,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이 최고 지휘자로서 일으킨 12·3 내란사태에서 주요 역할을 담당했던 현직 군 고위 지휘관들 형사사건이 공판 심리 절차를 시작했다. 내란 중요임무에 종사한...2025-05-22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