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4구역 재개발 의혹, 서울시 해명 반박합니다 서울시는 한겨레21이 2025년 11월21일 탐사 보도한 ‘[단독] 종묘 앞 세운4구역 개발이익, 민간업자 ‘한호건설’이 쓸어간다’ 보도(제1590호 참조)와 관련해 11월23일 7쪽에 이르는 해명자료를 냈습니다. 한겨레21은 취재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시의 ...2025-11-28 07:44
미국서 손 잃은 한국 노인, 한국서 두 팔 잃은 몽골 노동자 찾아가 한 말산업재해로 두 팔을 잃은 몽골 출신 이주노동자 오기나(37)씨 이야기를 다룬 한겨레21 보도(제1582호 참조)가 나가고 한 달쯤 지난 2025년 10월 중순께, 전자우편 한 통이 한겨레21 취재팀에 도착했다. “제 아버님(아버지처럼 모시는 선생님)도 미국 시카고 철강...2025-11-11 07:58
“이런 일, 여성스포츠계에선 수백수천 건도 아닌 수억 건”3년. 성폭력 피해 신고까지 걸린 시간이다. 가해자는 ㄱ고등학교 여자축구부 담당 부장(체육교사)이었다. 짓누르는 스트레스에도 피해자 김성희(33)씨는 주변의 권유로 피해 신고를 참고 참다가 코치 일을 그만둘 결심을 한 2022년에야 고소장을 작성할 수 있었다. 그때만 ...2025-11-03 10:10
[단독] 해명 기회도 없이 국가대표 지도자 찍어낸 빙상연맹 쇼트트랙 국가대표 지도자인 윤재명 감독과 김현곤 코치를 ‘막가파’식으로 찍어내기(제1582호 참조)해 비판을 산 대한빙상경기연맹(빙상연맹)이 당사자들의 소명을 듣는 절차도 거치지 않고 이들을 징계하고 대표팀에서 배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빙상연맹 이사회...2025-10-20 13:20
권성동, 이 대통령 “중지” 명령한 차관 지원 압력 의혹에 “행정의 기본도 몰라”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정부가 차관 지원을 거부한 필리핀의 7천억원 규모 토목 사업에 압력을 행사해 지원을 재개하게 했다는 한겨레21의 단독 탐사보도(제1580호 표지 이야기)에 대해 “필리핀의 민생 프로젝트”라며 “국회의원 개인이 이를 좌지우지할 수 없다”고 2025...2025-09-09 22:22
이 대통령, 한겨레21 보도한 ‘권성동 압력’ 필리핀 차관 사업 “즉시 중지”이재명 대통령이 정부가 차관 지원을 거부한 필리핀의 7천억원 규모 토목 사업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압력으로 지원이 재개됐다는 한겨레21의 단독 탐사보도(제1580호 표지 이야기)를 인용하며 “해당 사업에 대해 즉시 절차를 중지할 것을 명령했다”고 2025년 9월9일...2025-09-09 22:28
[단독]웰바이오텍 ‘주식 대박’ 유령회사, 알고 보니 ‘윤석열 테마주’ 투자자삼부토건·웰바이오텍 주가조작 사건에서 수백억원대 ‘실수익자’로 의심되는 회사들이 있다. 이 가운데 일부는 간판도 남기지 않고 사라졌다. 한겨레21이 이 유령회사들을 추적한 결과, 이들이 코스닥기업 곳곳에 투자자로 등장한 사실을 확인했다. 코스닥기업 인수를 시도하거나 대...2025-09-09 15:37
참사 1년 지나도록 고인 탓하는 그 노무사2025년 8월12일 오후 최현주씨의 휴대전화에 메신저 알림이 울렸다. 지인이 ‘유튜브에서 봤다’며 다급하게 영상을 보내왔다. 화면 속에는 낯익은 사람이 마이크를 잡고 무언가를 설명하고 있었다. 영상에는 ‘아리셀 참사’ 때 회사 입장을 대변했던 전혜선 열린노무법인 노무...2025-09-10 17:02
28살 네팔 청년 죽음 내몬 폭행, 노동자 모두의 일상이었다“물탱크로 가자. 여기서 죽어도 문제없다. 너 2년 동안 어디 가서 우리 회사 나쁜 얘기 하면 죽여버리겠다.”사장이 속삭였다. 그는 폐회로텔레비전(CCTV) 카메라가 비추지 않는 곳으로 네팔 출신 이주노동자 ㅍ씨를 끌고 가 분이 풀릴 때까지 구타했다. ㅍ씨의 머리와 배...2025-09-10 14:01
버스 탄다고 뭐가 바뀌나? 바뀌더라!내가 자가용 대신 버스를 타면 기후위기를 막을 수 있을까? 고기를 조금 덜 먹고 채소를 더 먹는다면 탄소배출이 줄까? 이런 물음에서 시작된 실험이 시작한 지 1년을 맞아 결과 보고서를 냈다. 앞서 두 가지 질문의 답은 ‘그렇다’로 확인됐다.한 달 실천해보니 25.9%까...2025-08-18 18:09
[단독] 최대 키스방 사이트 폐쇄되자 복제 사이트 등장15년 동안 운영됐던 국내 최대 ‘키스방’ 성매매 알선 사이트 ‘○○타임’이 2025년 6월 폐쇄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운영자를 특정해 성매매 알선 증거를 제시하며 압박하자 문을 닫은 것으로 보인다.한겨레21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북부경찰청은 2025년 5월께 성...2025-07-17 12:37
[단독] 서울 H&M 수거함에 넣은 헌 옷, 우간다로… ‘그린워싱’ 논란한겨레21이 의류에 넣은 추적기를 통해 확인한 결과, 글로벌 패스트패션 의류 브랜드 에이치앤엠(H&M)이 ‘친환경’ 정책의 하나로 서울의 한 매장에서 수거한 의류가 5개월 만에 아프리카로 향한 것으로 드러났다. 애초 H&M은 이 의류를 두고 글로벌 모기업의 규정에 따라...2025-02-18 13:36
코리아하우스는 CJ하우스? “기업 편의 봐주다 주객전도”2024년 파리올림픽 당시 국내 선수를 지원하고 한국 문화를 홍보하는 거점이었던 코리아하우스. 그러나 운영위원들에게 현지 최저임금을 주고 야근수당을 고의로 빼먹는 등 열악한 노동처우가 논란이 됐다(제1529호 참조). 주최기관인 대한체육회가 인건비에 쓴 예산은 1억5천...2024-10-21 06:50
1초 남기고 먹힌 역전 골, 주장은 웃었다스코어는 5 대 5. 후반 종료까지 남은 시간은 30초. 한국과 짐바브웨의 4강전, 어디든 한 골이면 결승이다. 한국 남제냐(16)의 패스를 받은 포시 완지(27)가 공을 멈추지 않고 곧바로 슛을 날렸다. 쭉 뻗어나간 공이 골대를 맞고 튕겼다. 주장 김성준(25)이 튕...2024-10-07 17:24
[단독] 경찰 “키스방 알리미 운영자 재수사 검토할 것”경찰이 성매매 알선 플랫폼인 ‘키스방 알리미’(제1529호 참조) 운영자를 불러 조사하고도 불송치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키스방 알리미는 성구매자에게 돈을 받고 키스방 예약 정보를 텔레그램 등 메신저로 보내주는 신종 회원제 온라인 성매매 알선업체인데, 경찰이 수사를...2024-09-21 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