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섬과 바다 위에 문화시설을 수놓다“마을 미술관에 이어 카페도 만들고 있당 깨요.”저녁노을과 모래 해변이 유명한 전남 신안군 자은면 한운리 둔장마을. 이 마을 황경수(74) 이장은 2021년 9월12일 작은미술관을 연 지 열 달 만에 관람객 수백 명이 다녀갔다며 놀라워했다. 그는 “육지에서 45㎞나 떨...2021-09-27 20:58
‘완장’ 차고 온 5월단체 #장면1: 시민운동의 얼굴이 폭행을 당했다. 지난 3월13일 오후 1시45분 광주 동구 금남로1가 옛 전남도청 앞. 임낙평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가 옛 전남도청 정문의 높이 30m 철탑에 올라가 농성 중인 로케트전기 해고 노동자를 격려하러 방문했다. 그는 이 부근...2009-05-22 10:22
민영화가 지방 싸움 부추기네전북 전주와 경남 진주가 뒤숭숭하다. 진주로 간다는 대한주택공사(주공)와 전주 이전이 정해진 한국토지공사(토공)를 통합한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두 도시에 비상이 걸렸다. 통합 기관의 본사를 끌어오기 위한 승부를 피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이런 분란을 초래한 정부를 성토하...2008-09-11 18:55
[전남 완도 개매기마을] 썰물이다, 뛰어놀자▣ 완도= 안관옥 한겨레 지역부문 기자 okahn@hani.co.kr “살아서 펄떡이는 바다를 만나고 싶다면 소안도로 오시라” 남해안 청정해역인 전남 완도군 소안면 월항리 갯벌은 때묻지 않은 바다의 생태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피서지다. 불타는 태양과 검푸른 바다를 ...2008-07-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