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한겨레21

기사 공유 및 설정

쌍쌍회동 내빈초대(雙雙會同 來賓招待)

VS 인물열전
등록 2011-12-30 15:50 수정 2020-05-03 04:26

괄목상대(刮目相對)
사람은 홀로 있을 때보다, 같이 있을 때 특징이 잘 드러납니다. 남과 더불어 비교와 비유의 대상이 될 때, 잘 안 보이던 그 사람의 진면목이 부상(浮上)하는 까닭입니다. 이를 ‘같이의 가치’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 올 한해를 다채롭게 한 12명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부터 몰락한 독재자까지, 한 시대에 자신의 자리를 요구할 만한 이들입니다. 그 자리가 빛나는 것인지, 어두운 것인지는 잘 살펴야겠지만 말입니다.
각양각색(各樣各色)
각양각색인 12명을 두 명씩 짝지어 여러분 앞에 선보입니다. 이명박 vs 김어준, 문재인 vs 오세훈, 최시중 vs 이윤재, 스티브 잡스 vs 무아마르 카다피, 이소선 vs 박완서, 최동원 vs 선동열 커플입니다. 두 짝의 삶을 대표할 사자성어도 만들어보았습니다. 오월동주 조합에서 막상막하 조합까지, 오호통재부터 용호상박까지 12명의 ‘인물과 사상’을 그려보았습니다. 6쌍의 쌍쌍파티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오승훈 기자 vino@hani.co.kr


내란음모(內亂陰謀) 이명박 vs 김어준
하하호호(下下好好) 문재인 vs 오세훈
장수만세(長壽萬歲) 최시중 vs 이윤재
사필귀정(死必歸正) 스티브 잡스 vs 무아마르 카다피
모정무진(母情無盡) 이소선 vs 박완서
첩혈쌍웅(喋血雙雄) 최동원 vs 선동열
영육의 싱크로율 九十九點九?
‘주객전도’ 레알 쇼를 보다
2011 드라마, 권력을 말하다
한겨레는 타협하지 않겠습니다
진실을 응원해 주세요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