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더 많이 읽고 싶다편지가 한 통 왔다. 색이 고운 종이에 정갈한 글씨를 담은 ‘종이 편지’를 받기는 참으로 오랜만이었다. 의 오랜 독자였다는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 정은영 바르톨로메오 수녀는 지난 4월 에서 진행한 ‘시각장애인용 인쇄물 음성변환 출력기’ 체험 이벤트에 신청했다. 이벤...2010-06-15 20:28
세상을 읽고 선택할 권리“오늘 햇살이 참 좋아요.” 조승현(63)씨가 건넨 첫 인사는 날씨 얘기였다. 발을 조금 옮겨 나무 아래에 들어서자마자 “그늘도 있네요”. 그 예민한 감각에 내심 놀라며 ‘그의 오른팔’을 붙잡고 길을 안내해 인터뷰 장소까지 걸음을 옮겼다. 의지하지 않는 삶, 선택권이 ...2010-05-27 20:12
“시각장애인도 계약서 꼼꼼하게 읽어요”이정선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4월19일 신문·잡지 등 간행물과 계약서·은행 서류 등 서명·날인이 필요한 문서에 모두 시각장애인용 음성인식 바코드를 넣도록 의무화한 ‘장애인 차별 금지 및 권리 구제 등에 관한 법률’(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의원은 장애인...2010-04-28 16:10
“딸에게 책 읽어주는 상상을 한다” 806호부터 시각장애인용 ‘2차원 고밀도 바코드’를 도입했다. 본문 페이지 왼쪽 상단의 바코드를 장애인 보조기기인 ‘인쇄물 음성변환 출력기’로 스캐닝하면 음성으로 해당 페이지를 읽어준다(자세한 설명은 h21event.hani.co.kr 참조). 이를 계기로 시각장애인...2010-04-21 16:19
[알림] <한겨레21>을 읽어드립니다이 창간 16돌을 맞아 대변화를 시도합니다.2010년 4월12일 발매되는 806호부터 시각장애인이 을 들고 다니며 언제 어디서든 쉽게 ‘소리로 읽을 수 있게’ 됩니다. 본문 왼쪽 페이지 상단에 새겨지는 시각장애인용 ‘2차원 고밀도 바코드’를 장애인 보조기기인 ‘인쇄물 ...2010-04-09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