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글 유승하
“인수위에서 예산을 줄인다며 농촌진흥청을 폐지한댄다.
말은 그럴듯해서 정부 출연 연구기관으로 바뀐다는 것인데 연구보다는 연구비를 따내기 위해 일하게 되겠지.
돈 되는 작물은 남기고 돈이 안 된다면 버섯·토마토·콩은 버리게 될 텐데….
농업을 자본 시장에 내몰면 어찌될까, 돈 벌자고 밥을 안 먹을 건가?
농촌진흥청은 오랜 기간 농업을 위해 있던 곳인데….
농업을 포기하겠다고 농민의 수를 줄여나가겠다고 해도 사망 선고는 심하지 않나….”
농촌진흥청에서 청춘을 다 보내며 일해온 후배가 전화했다.
농업의 미래 어쩌고 하기에 어서 새 직장이나 알아보지 하는 게 솔직한 맘이다.
다 먹고살자고 하는 일이다.
농촌진흥청 폐지를 반대하는 일,
그 일이야말로 온 국민이 먹고살자고 하는 일인데도 말이다.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추미애 “국가직 소방 인건비 1조, 왜 경기도가 대납하나”

폭염에도 에어컨 없이 28도…이 아파트 ‘블라인드’ 창밖에 달렸네

김민석, ‘0.87%p’ 차이로 누적 1위 탈환…제주·인천서 정청래 제쳐

“엄마, 신발이 벗겨져”…못 돌아온 내 아들, 거실 쪽으로 새 구두 놔뒀어

김민석, ‘제주·인천’ 당원투표 1위… 정청래 5%p 차이 제쳐

오세훈 “용산공원 아파트, 노무현·문재인도 반대했다…1㎝ 훼손도 안 돼”

“트럼프 비방 글 올려”…3시간 만에 잘린 검사, 미 법무부 상대 소송

40도 역대급 기온, ‘35도 안팎’으로 내려온다…폭염 특보는 계속

대법 ‘윤석열 영화비·밥값 공개’ 판결 뒤집어…“이미 대통령기록관 이관”

폭염 속 대구 아파트 1200세대 한밤 정전…“차에서 에어컨 틀고 기다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