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글 유승하
새해가 되어 친정 식구가 모였다. 조카들은 그새 훌쩍 컸다.
반가운데 표현은 잘 안 된다. 내민 말이 고작 “몇 학년 되니?”.
마주 보며 두 마디 잇기가 어렵다. 아이들이 커갈수록 더 힘들어진다.

아이들은 종일 만화만 본다. 채널권을 아이들에게 빼앗긴 할아버지와
챙겨 먹이느라 바쁜 할머니를 옆에 두고 애엄마들은 아이들 이야기뿐이다.
학습지는 뭐가 좋은지, 기말고사 본 점수 이야기, 학원은 어디 다니는지….
우리가 애들 부모가 맞는지, 이모 고모들이 맞는 건지….
다른 세대들과 친해지기가 왜 이리 힘들까.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틀니 이제 그만…내 치아 같은 튼튼함으로 깨우는 노년 활력 [건강한겨레] 틀니 이제 그만…내 치아 같은 튼튼함으로 깨우는 노년 활력 [건강한겨레]](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6/0527/20260527503794.jpg)
틀니 이제 그만…내 치아 같은 튼튼함으로 깨우는 노년 활력 [건강한겨레]

박근혜 국정농단 묻자…하정우·박민식·한동훈, 마이크 꺼져도 날선 공방

검찰, 이 대통령 선거법 사건 ‘무죄 취지 파기환송’ 대법관 고발 각하

뇌졸중은 갑자기 오지 않아…혈관·하체·장·잠 무너진 결과
![[단독] 승객 탄 열차 59대, 붕괴 직전 서소문 고가 통과…12시간 무방비 [단독] 승객 탄 열차 59대, 붕괴 직전 서소문 고가 통과…12시간 무방비](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528/53_17799483410994_20260528502385.jpg)
[단독] 승객 탄 열차 59대, 붕괴 직전 서소문 고가 통과…12시간 무방비

서울·대구는 접전, 부산은 전재수 우세 흐름…‘블랙아웃’ 전 마지막 여론조사

5월 29일 한겨레 그림판

“미-이란 ‘종전 합의’ 트럼프 승인만 남았다”…미 매체 보도

‘부정선거론자’ 모스 탄, 지방선거 사전투표 하루 전 입국

김상욱, 민주·진보 울산시장 단일화 후보…평택을 단일화 논의는 난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