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만 정상이면 뭐하냐고요10월11일 시작된 ‘지금 여기의 페미니즘×민주주의’ 연속 강의가 11월29일 막을 내렸다. 마지막 강사로 나선 이는 연속 강의의 첫 강좌를 맡았던 여성학·평화학 연구자 정희진씨였다. 그는 이날 ‘좋은 정부와 나의 삶’을 주제로 젠더 관점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격을 진...2017-12-05 16:42
왜 너는 나를 미워하는가혐오가 넘쳐나는 시대다. 영국에선 지난해 6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선택한 국민투표 이후 이주민을 겨냥한 인종차별적 혐오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에선 반(反)이민 정책을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뒤 인종차별이 심해졌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2017-11-30 03:24
검사 영화에 ‘여성’은 없다11월15일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에서 열린 ‘지금 여기의 페미니즘×민주주의’ 여섯 번째 강의 주제는 ‘음모론 시대의 남성성과 검사 영화’였다. 강사 손희정씨는 대중문화를 연구하는 페미니스트로 등의 책을 썼다. 이번 강의에서 그는 음모론이 득세하게 된 ...2017-11-21 17:52
남성 주류 엘리트들이 지운 목소리11월8일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에서 ‘지금 여기의 페미니즘×민주주의’ 다섯 번째 강의 주제는 ‘광장의 민주주의는 어떻게 부패하는가: ‘?R’들의 내부거래와 젠더정치’였다. 이 강의를 한 권김현영씨는 여성주의 연구자로 활동하며 등의 책을 썼다. 그는 ...2017-11-14 17:11
불미스런 ‘정교 커넥션’‘지금 여기의 페미니즘×민주주의’ 네 번째 강의 ‘나중에 정치: 종교화된 정치, 정치화된 종교’가 11월2일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에서 열렸다.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활동가이자 비온뒤무지개재단 상임이사로 20년간 한국 성소수자 인권운동을 해온 한채윤 활동...2017-11-11 01:52
“여성 주변화는 한국문학의 치명적 걸림돌”10월26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에서 열린 ‘지금 여기의 페미니즘x민주주의’의 세 번째 강의는 소설가 손아람이 맡았다. 그는 서울 용산 참사를 배경으로 소설 을 썼고,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의 각본 작업도 했다. 손아람 작가는 남성 창작자로서 느...2017-11-03 16:32
생계형 페미니스트, 아닙니다기생충학자라는 보기 드문 지적 배경을 지녔다. 삐딱하며 군더더기 없고 속 시원한 글쓰기로 칼럼니스트로서 입지가 단단하다. 최근에는 방송인으로서 귀여운 모습까지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8월, 정체성 하나가 추가됐다. 메갈리아의 ‘여성 혐오에 대한 미러링’이 논란이 될 때...2017-10-24 17:23
“왜 여성관은 정치적 문제로 보지 않는가”“남자의 적은 남자 아냐? 남자들도 얼마나 싸워요. 아니, 왜 여자의 적만 여자예요? 저는 박근혜씨와 자매애를 맺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어요.”여성학자 정희진이 손사래를 치자, 폭소에 가까운 웃음이 쉴 새 없이 터졌다. “페미니즘은 틈새를 확장하고 제도와 협상해서 목...2017-10-17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