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도 한전에 속았다”경남 밀양시 상동면 고정마을 주민 안병수(69·사진)씨는 밀양 탈핵·탈송전탑 투쟁의 ‘브레인’ 역할을 했던 주민 중 하나다. 그는 2006년 상동면대책위원장, 2007년 밀양시대책위원회 대외협력국장을 지냈으며, 국민권익위원회의 현장조정으로 2010년 1~6월 활동한 ‘...2017-09-19 18:04
밀양 초고압 송전탑 '유령합의' 의혹세 마을 잔혹사1부 제주 강정마을① 강정 10년, 마을은 어떻게 짓밟혔나② 강정마을의 이주자들③ 강정 10년, 전수조사2부 경남 밀양① 전기 따라 마을은 무너졌다② 국책사업의 이면③ 가짜 주민, 가짜 합의 “판사가 내한테 최고 원하는 기 뭐고 카대. 이 사회가 ...2017-09-19 17:54
국책사업, 그 악마의 메커니즘세 마을 잔혹사1부 제주 강정마을① 강정 10년, 마을은 어떻게 짓밟혔나② 강정마을의 이주자들③ 강정 10년, 전수조사2부 경남 밀양① 전기 따라 마을은 무너졌다② 국책사업의 이면2012년 1월 765kV 초고압 송전탑(765 송전탑) 건설 공사가 진행되던 경남...2017-08-09 00:55
탈원전? 친원전? 두 얼굴의 서생면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은 최근 ‘탈핵’과 ‘탈원전’에 반대하는 마을로 유명세를 탔다. 문재인 정부가 선언한 탈핵 정책의 신호탄인 신고리원자력발전소 5·6호기(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결정이 계기가 됐다. “탈원전 찬성하는 주민 여론이 묻히고 있다”지난 7월13일...2017-07-26 22:40
“돈으로 마을을 부쉈다”세 마을 잔혹사1부 제주 강정마을① 강정 10년, 마을은 어떻게 짓밟혔나② 강정마을의 이주자들③ 강정 10년, 전수조사2부 경남 밀양① 전기 따라 마을은 무너졌다제주 강정마을이 그랬던 것처럼 ‘국책사업’이 지나가는 자리마다 마을은 제물처럼 파괴된다. 최근 이슈가...2017-07-26 18:34
강정 주민들이 말한다제주 강정마을회와 이 마을 주민을 설문조사한 마지막 문항은 ‘하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적어달라’였다. 설문조사에 응한 주민 101명 가운데 51명이 마지막 문항에 응답했다. 그들이 적은 분노와 슬픔, 절규과 하소연을 갈무리했다. _편집자 구상권 철회, 그건 당연한 일...2017-06-29 13:45
그래도 기댈 곳은 마을제주 강정마을에선 지난 10년 동안 두 개의 싸움이 벌어졌다. 시작은 2007년 4월26일이었다. 강정마을회 임시총회에 주민 87명이 모여 ‘해군기지 유치’를 박수로 의결했다. 대다수 주민들은 ‘졸속 박수 의결’에 분개했다. 마을엔 ‘매향노(마을을 팔아먹은 자)는 꺼져...2017-06-27 20:56
마을이 깨졌다 국가가 나서라세 마을 잔혹사1부 제주 강정마을① 강정 10년, 마을은 어떻게 짓밟혔나② 강정마을의 이주자들③ 강정 10년, 전수조사제주 강정마을은 590여 가구에 2천여 명이 사는 큰 마을이다. 마을회의 투표권을 가진 주민만 1100여 명이다. 은 지난 5월부터 6주에 걸쳐...2017-06-27 19:03
제주 강정마을 지킴이가 사는 법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최ㅇ혜ㅇ영’으로 알려진 ‘강정친구들’ 사무국장 최혜영과 ‘반디’는 강정 지킴이다. 그들에게 기사 작성에 필요한 나이를 묻진 못했다. “그냥 동갑이에요, 띠동갑”이라는 둘의 답변에, 왠지 더 물으면 안 될 것 같았다. 오랫동안 제주 강정마...2017-06-13 19:56
강정 사는 ‘오두희’세 마을 잔혹사1부 제주 강정마을① 강정 10년, 마을은 어떻게 짓밟혔나② 강정마을의 이주자들“나는 여기서 여태 몸을 안 담갔어요. 내 강정 기지 반대 운동은 이제 시작이죠. 여태까지가 주민들과 함께하는 연대운동이었다면, 지금부터는 평화활동가들의 주체운동이 시작...2017-06-13 19:46
미군 전진기지로의 전진?제로(0). 완공 15개월이 지난 제주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민군복합항)의 민간 이용 현황이다. 제주 강정마을 부지 29만m²에 해안과 바다 20만m²를 매립해 만든 총 49만m²(축구장 약 70개 넓이)의 항구다. 제주민군복합항은 1993년 김영삼 정부 때 합동참모본...2017-05-30 16:41
국가가 파괴한 삶, ‘고통의 10년’바위는 대대로 마을의 놀이터였다. 제주도 서귀포시 남서쪽 중덕 바닷가엔 검은 현무암질 바위가 길고 넓게 깔려 있었다. 바위 주변에 까마귀쪽나무(제주어로 구럼비)가 자생해 그 바위를 ‘구럼비 바위’라 불렀다. 마을 사람들은 농사일을 마치고 그곳에 모여 낚시하고 술을 권했...2017-05-30 16:35
그때는 찬성했다, 그래서 지금은 슬프다세 마을 잔혹사1부 제주 강정마을① 강정 10년, 마을은 어떻게 짓밟혔나 2006년 5월4일,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대추리에 있던 작은 학교 하나가 무너졌다. ‘여명의 황새울’이란 이름의 군사작전. 참여정부는 그 작은 학교를 무너뜨리는 데 군 병력 1만5천여 명...2017-05-30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