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21이 사랑한 논픽션 작가 김진해, 말의 상상력을 꿈꾸는 언어시장주의자 [21WRITERS②]*김진해, 인간이 약한 존재라는 걸 아는 사람 [21WRITERS①]에서 이어집니다.https://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51754.html글을 쓰는 몸이 되어보자그는 쓰는 사람이자 가르치는 사람이다. 20년 넘게...2022-03-22 16:20
한겨레21이 사랑한 논픽션 작가 김진해, 인간이 약한 존재라는 걸 아는 사람 [21WRITERS①]“한국 사회는 말의 무질서나 오염을 걱정하고, 올바른 말을 병적으로 강요해왔다. 질서는 인위이고 위계이자 명령이다. 엘리트주의이고 전체주의적이다. 그래서 표준어를 참조하지 않는 자유의 영토, 작은 공동체의 자율적 합의로 만드는 언어가 여기저기 꽃피어야 한다.”(...2022-03-22 16:17
21이 사랑한 작가들 21이 사랑한 작가 황인찬② ‘언어 씻기기’*21이 사랑한 작가 황인찬① “영영 이 시로부터는탈출 못할지도 몰라”에서 이어집니다.http://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49126.html퇴고는 없어요시가 써지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하나요. 안 써질 때는 방법이 ...2020-08-22 21:13
21이 사랑한 작가들 21이 사랑한 작가 황인찬① “영영 이 시로부터는 탈출 못할지도 몰라”그의 시는 평이한 일상 언어로 말한다. 반복되는 일상의 이면을 관조적인 시선으로 묘사한다. “쌀을 씻”고 “아침에는 아침을 먹”으며 밤에는 “사랑해도 혼나지 않는 꿈”(‘무화과 숲’)을 꾸거나 “무사히 양들이 돌아온 것을 보면” 만족해하며 혼자 사는 “희지의 세계”(‘...2020-08-22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