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번듯한 직장 나와 총을 들었습니다” 제1381호 [#Stand_with_Myanmar]2021년 봄, 미얀마 국민은 군부독재 정권의 총칼에 맞서 목숨을 건 민주화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겨레21>은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미얀마 국민과 연대하고 그들을 지지하는 한국 시민의 글을 제1358호부터 미얀마어로 ...
세계 확진자 3만 명이어도 출구전략 제1381호 영국 런던의 지하철과 버스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학교 개학을 맞아 전면등교를 시작하고 재택근무를 하다가 직장으로 복귀하는 직장인이 늘어나면서 대중교통 이용량은 2020년 3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버스 이용률은 예전의 약 60%, 지하철은 절반 수준까지 회복됐다. 거리에는 마스크를 ...
세계 ‘코리아 세이프존’을 지원하라 제1380호 [#Stand_with_Myanmar]2021년 봄, 미얀마 국민은 군부독재 정권의 총칼에 맞서 목숨을 건 민주화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겨레21>은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미얀마 국민과 연대하고 그들을 지지하는 한국 시민의 글을 제1358호부터 미얀마어로 ...
세계 임신중지 금지는 빈곤 여성 위협한다 제1380호 미국 텍사스주에서 초음파로 태아 심장 박동을 들을 수 있는 6주 이후의 임신중지가 사실상 전면 금지됐다. 성폭행과 근친상간 등으로 인한 임신을 중지하는 것 또한 예외 없이 금지된다. 2021년 9월1일 연방대법원은 텍사스주 임신중지 금지법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에 기각 결정을 내렸다. 텍사스주는 ...
세계 미얀마는 끝나지 않았다 제1380호 미얀마 상황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미얀마 민주 진영의 임시정부인 민족통합정부(NUG)가 군사정권을 상대로 공식적으로 선전포고한 것이다. 두와 라시 라 미얀마 민족통합정부 대통령 대행은 2021년 9월7일 “우리는 군사정권에 대항해 시민 저항전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민족통합정부는 군부를 ‘군 테러리스트…
세계 일본 총리 선거, 염불은 뒷전이고 잿밥에 이전투구 제1380호 2021년 9월3일 오전,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이달 말로 예정된 집권 자민당 총재(당대표) 선거에 갑자기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유는 코로나19 대응에 전념하기 위해서라는 것. 총재 임기가 만료되면 총리직에서도 물러나게 된다. 한마디로 ‘총리 은퇴’ 선언이다. 일본열도가 발칵 뒤집혔다. ...
세계 시민불복종 참여 교사의 편지 제1379호 [#Stand_with_Myanmar]2021년 봄, 미얀마 국민은 군부독재 정권의 총칼에 맞서 목숨을 건 민주화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겨레21>은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미얀마 국민과 연대하고 그들을 지지하는 한국 시민의 글을 제1358호부터 미얀마어로 ...
세계 검열·자본의 우리 속 ‘단식 광대’ 제1379호 앤디 워홀이 베이징에 왔다. 집에서 자전거로 10분 거리에 있는, 베이징의 유명 관광지이자 문화예술거리인 798 예술구에서 그의 전시회가 열린다는 소식이 들렸다. 예술의 ‘예’자도 모르는 주제에, 모처럼 고급문화를 감상할 기회라고 생각해서 자전거를 타고 득달같이 798 예술구로 달려갔다. 내가 ...
세계 바이든의 강박관념 ‘중국을 이기자’ 제1379호 2001년 9월11일 아침(현지시각), 미국 뉴욕의 하늘은 쾌청했다. 거리는 출근길 시민과 자동차 행렬로 활기찼다. 오전 8시46분 대형 비행기 한 대가 쌍둥이 빌딩인 세계무역센터의 한 빌딩에 충돌하며 폭발했다. 오전 9시3분에는 두 번째 여객기가 다른 빌딩으로 돌진해 거대한 화염을 일으켰다. 보면...
세계 ‘한-미 FTA 취업비자 10만 개’ 약속 증발했다 제1379호 2021년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10년차다. 김종훈 당시 통상교섭본부장은 2007년 미국과 FTA를 하면 매해 1만500개 넘는 전문직 취업비자 쿼터를 받아낼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의 말이 이뤄졌다면 지난 10년간 한국인 유학생 10만여 명이 미국 정부로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