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학·철학·경제학·사회학·수학·생물학 등을 총망라한 압도적 지식과 눈부신 통찰로 ‘이성과 마음’의 문제를 파헤친 책. 이 땅이 배출한 ‘인문학의 거인’ 김우창이 평생 학문의 주제로 견지한 반성적 사유와 성찰적 지혜가 닿은 곳은 바로 “깊은 마음의 생태학”이다. 마음에서 작용하는 이성의 탄생과 진화를 생생하게 그려낸 역작.
1
우리 삶을 뒤흔드는 근본적인 상황의 변화인 ‘소통 불가능의 시대’를 저자는 단속사회라 명명한다. 그간 생생한 현장 연구와 그 사례를 해석하는 독특한 관점을 선보이며 ‘망원경과 현미경을 두루 갖춘 소장학자’라는 평을 받아온 저자가 이번 책에서 ‘단속사회’라는 주제를 내세우며 그동안의 청년 담론을 넘어 한국 사회 전반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다.
1
오늘날 ‘투명성’은 중요한 화두지만, 저자는 투명사회는 신뢰사회가 아니라 통제사회라고 주장한다. 투명사회는 우리를 민주주의로 이끄는 것이 아니라, 만인의 만인에 대한 감시 상태, ‘디지털 파놉티콘’으로 몰아넣는다. 이 새로운 통제사회에서 우리는 너무나도 자발적으로, 심지어 그것을 ‘자유’라고 오해한 채 자신의 모든 것을 전시하고 공개해버린다.
1
21세기 들어 학문 분야 전반에 걸쳐 ‘통섭’ 바람이 거세게 몰아치면서 인문학과 과학기술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학제 간 연구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이 책은 통섭이라는 용어가 사람들에게 모든 학문을 평등하게 융합한다는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지도 못했으며, 통섭 개념은 이미 낡아빠진 환원적 학문 통일의 이념을 되살리려는 허망한 노력이라고 말한다.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이 대통령 “신뢰 잃은 선관위, 존재 의미 없다”…검·경 합동수사 지시

개표소 집회 ‘갈라선 목소리’…성조기 막으며 “태극기만 오는 곳”

새 국무총리 후보자에 한성숙…“AI 대전환 이끌 적임자”

“잠실엔 스벅 커피 안 보내?”…아이유·박보영에 ‘댓글 공격’

김민석 총리 “투표용지 부족, 선관위 고위직 다 물러날 사안”

남부→중부 확산한 비, 내일 새벽까지 온다…낮 최고 30도

“중동 특사도 도청, 선 넘어”…미, 대이스라엘 경계 최고 수준 격상

김민석, 전대 출마 공식화…“강하고 유능한 민주당 만들겠다”
![[단독] 윤석열 관저에 행안부 예산 전용 확인…이상민 “그게 좋겠다” [단독] 윤석열 관저에 행안부 예산 전용 확인…이상민 “그게 좋겠다”](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607/53_17808342090575_20260607501944.jpg)
[단독] 윤석열 관저에 행안부 예산 전용 확인…이상민 “그게 좋겠다”

돼지 신장·간 ‘53살 뇌사자’에 동시 이식…5일간 정상 작동했다
















![[단독] “스타벅스님, 제발 와주세요”… 임대료까지 깎아준 도로공사 [단독] “스타벅스님, 제발 와주세요”… 임대료까지 깎아준 도로공사](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530/53_17800819829355_20260528503759.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