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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퀴즈 큰잔치] 배부른 한가위가 찾아왔네

사상최대 물량의 상품으로 돌아온 추석 퀴즈큰잔치… 행운의 주인공은 121명, 위대한 도전을 기다립니다
등록 2011-09-09 06:25 수정 2020-05-02 19:26

‘위대한 시사주간지의 비결’은 어디에 있을까요. 위대한 기사? 맞습니다. 자주 안 나와서 문제죠. 위대한 기자? 맞습니다. 거의 없다는 게 문제죠. 술 잘 마시는 기자? 일부 맞습니다. 대신 너무 많다는 게 문제죠. 다른 시사주간지들을 누르고 유가부수 압도적 1등을 달리는 에 어김없이 한가위가 찾아왔습니다. 퀴즈 출제위원장을 맡은 기자는 고민에 빠집니다. ‘위대한 시사주간지가 되는 길은 참으로 험하고 멀구나.’ 그러다 문득 떠올렸습니다. ‘위대한 영도력의 비결’에 대해 영화 에 등장하는 노촌장은 “뭐를 마이 멕예야지”라고 했습니다. 맞습니다. 위대한 시사주간지의 비결. ‘일단 마이 멕이자.’ 북쪽의 또 다른 위원장도 이 사실을 알고 있을까요.
어쨌든 한가위 합본특대호는 독자를 배부르게 해드립니다. 사상최대, 물경 121명의 독자님들께 쏩니다. 문제 난이도는 확 내리고 상품의 질과 당첨 확률은 확 높였습니다. 첫 번째 고개만 넘어도 보드게임과 책 선물이 와르르, 두 번째 고개까지 넘으면 우리옷 교환권에 주유권이 와르르, 세 번째 고개를 힘겹게 넘으면 장인이 만든 방짜유기에 음식물처리기, 3D 모니터, 와인까지 와르르. 마지막 네 번째 고개까지 제치면 요즘 잘나간다는 기아자동차 모닝에 대한항공 항공권, 삼성전자 갤럭시탭이 찾아갑니다.
‘마이 멕이려고’ 해도 풀기 힘든 문제는 풀지 않고, 잡히지 않는 답은 잡지 않는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같은 철학을 갖고 계시다면, 첫 번째 고개도 넘기 힘듭니다. 이제 화투장을 놓고 을 들 때입니다.
출제위원장 김남일 기자 namfic@hani.co.kr
* 퀴즈 문제와 답안지는 877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네번째 고개 상품> [가형] 1명 : 기아자동차 모닝(각종 세금·공과금은 본인 부담). [나형] 1명 : 대한항공 동남아 2인 항공권. [다형] 3명 :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

<네번째 고개 상품> [가형] 1명 : 기아자동차 모닝(각종 세금·공과금은 본인 부담). [나형] 1명 : 대한항공 동남아 2인 항공권. [다형] 3명 :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




응모 요령을 필독하시라!
난다 긴다 하는 독자님도 이거 모르면 말짱 꽝입니다. 응모 요령, 거기 독자님 송편 그만 드시고 밑줄 그으세요.

1. 답안지 엽서 접수 마감은 9월26일 월요일입니다. 그때까지 엽서가 도착해야 합니다. 월요일 이후에 도착하는 엽서는 금가루를 뿌려 보내도 추첨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당첨자는 10월3일 발매되는 880호에 발표됩니다.
2. 풀칠·테이프·스테이플러를 과하게 사용하시면 엽서 개봉 때 답안지가 찢어지는 불상사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답이 보이지 않으면 선물받기도 어렵겠죠. 답안지에는 답만 적어주세요. 지워지거나 번지지 않도록 볼펜으로 써주세요.
3. 복사한 답안지와 자체 제작한 답안지 역시 금가루를 뿌려도 사양합니다. 한가위 합본호에 들어 있는 원본 답안지 엽서만 받습니다.
4. 퀴즈나 경품 관련 문의는 전자우편(namfic@hani.co.kr)으로 해주세요. 정답을 묻는 전자우편을 보내신다면 출제위원장의 난해한 정신세계를 경험하게 되실 겁니다.
세번째 고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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