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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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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구는 이렇게 높았다

등록 2018-05-29 15:20 수정 2020-05-03 07:17

바로 세워진 세월호의 내부가 5월24일 오전 처음 공개됐다. 2014년 4월16일 오전 10시께 좌현 쪽으로 기울어 침몰한 지 4년1개월여 만이다. 바로 세워진 3층 객실부 사진(사진 위)을 보면, 객실에서 갑판으로 나가는 출구(빛이 들어오는 부분들)가 불과 몇 발짝 떨어진 곳에 있다. 침몰 때 넘어졌던 상황으로 사진을 돌려놓고 보면(사진 아래), 갑판 쪽 탈출구가 까마득하기만 하다.

사진 연합뉴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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