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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비경쟁 독립영화제 ‘인디포럼 2014’가 올해 19번째 독립영화 축제를 연다. 5월29일~6월5일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와 롯데시네마 브로드웨이에서 2013년 3월 이후 만들어진 독립영화를 총결산한다. 영화 상영 외에도 독립영화 포럼기획전, 작가의 밤, 관객과의 대화 등이 마련되고 특히 포럼기획전에서는 필름이 사라져가는 시대, 필름영화를 재조명하고 잊히고 사라져가는 독립영화의 고전을 호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독립영화 포차 및 심야식당 등 관객과 영화인들이 맞닿는 시간도 마련했다. 자세한 상영 및 행사 일정은 홈페이지 indieforum.org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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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아트토이를 다룬 전시회 ‘아트토이컬쳐 2014’가 열린다. 장난감과 예술품, 아이와 어른의 경계를 자유롭게 오가는 아트토이는 소수의 취향을 넘어 독립적인 예술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것은 장난감이 아니다’(This is not a toy)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는 홍콩·대만·일본을 주축으로 형성된 세계 아트토이 시장의 흐름을 읽고, 국내 아트토이 산업을 들여다본다. 쿨레인, 스티키 몬스터랩 등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40여 팀과 데이비드 플로레스(미국), 마이티 잭스(싱가포르), 데빌 로봇(일본) 등 해외 아티스트 40여 팀이 참여한다. 5월1~5일, 서울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파크(DDP) 알림 1관에서 열린다. 문의 02-391-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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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된 블로그는 책으로 부활했다. 중국의 전위예술가 아이웨이웨이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매일같이 블로그에 글과 사진을 올렸다. “블로그는 현대의 드로잉이에요. 내가 거기서 무엇을 말하든, 그것은 모두 내 작품의 일부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예술가의 작품은 덩어리째 사라지고 말았다. 중국의 사회·정치적 문제를 직설적으로 이슈화했다는 것이 이유다. 중국은 2009년 5월28일 아이웨이웨이의 블로그를 폐쇄했다. 블로그에 올렸던 2700여 개의 포스트 중 110여 개를 간추려 책 를 출간했다. 이 에세이는 ‘정치적으로 부적절하다’는 이유로 중국에서 출판이 거절됐다. 아이웨이웨이 지음, 오숙은 옮김, 미메시스 펴냄, 2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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