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모범생 과천이 뜨겁다경기도 과천시는 인구 5만7224명(4월 말 기준)의 작은 도시다. 생활협동조합, 대안학교, 공동육아 등의 풀뿌리 자치 공동체가 일찍부터 자리잡았다. 시민들의 도시에 대한 애정도 크다. 2015년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등이 전국 23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2018-05-26 02:49
우리동네 주치의 ‘지역주의’지난 3월11일 오후 6시30분. 일본 도쿄 도쿄도의회 의사당 회의실엔 야마우치 레이코 ‘도쿄생활자네트워크’ 도쿄도의원(지역구 고쿠분지·구니타치 시) 주최의 ‘시민과행정협의회’를 보려고 구니타치시 주민 20여 명이 앉아 있었다. 시민과행정협의회는 도쿄의 ‘지역정당’ 도...2018-05-09 21:28
우리 동네는 우리가 바꾼다“저것 보세요! 정말 흉물스럽죠?” 3월7일 일본 도쿄도 나카노구 히가시나카노역 인근 선로변. 일본의 ‘동네정치’를 취재하기 위해 도쿄를 찾은 취재진을 안내한 라이주 가즈유키 일본공산당 나카노구 의원이 밑동만 덩그러니 남은 채 잘려나간 벚나무를 가리키며 말했다. “이...2018-04-27 00:56
지방정부, 시민사회와 하나되다 6·13 지방선거의 열기가 뜨겁다. 개헌을 앞두고 지방분권 논의도 활발하다. 여의도식 중앙정치에만 관심이 쏠려 있는 한국에서 그동안 지역정치는 논의의 중심에서 벗어나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지방정치에 눈길을 돌려야 한다. 내가 사는 지역, 우리 동네 정치가 어떻게 바...2018-04-17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