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비리 양평고속도로 건설, 군민에겐 숙원사업”여현정 경기도 양평군의회 의원(사진)의 지난 4년은 ‘롤러코스터’였다. 양평이 ‘윤건희 정권’과 맞선 최전선이 된 탓이다. 여 의원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과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을 현장에서 철저히 파고들었다. ‘2차 종합특검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2026...2026-01-25 13:05
쿠팡 택배기사 골수 빼먹는 그들의 ‘짬짜미’반가운 연락이었다. 6년 전인 2020년, 한겨레는 ‘노동자의 밥상’ 기획을 통해 한국 사회를 지탱하는 일꾼들의 밥과 노동, 삶을 기록했다. 그때 첫 기록의 대상이 됐던 노동자가 쿠팡에서 심야배송을 하는 조찬호(50)씨다. 그가 2025년 말 한겨레21이 연재...2026-01-19 18:38
충무로역 사랑방 ‘오!재미동’ 다시 문 열었어요서울 지하철 3·4호선이 교차하는 충무로역 지하 1층에는 역을 오가는 누구나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문화 사랑방 ‘오!재미동’이 있다. 2004년 개관해 다양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극장 겸 아카이브 센터로, 영상 제작·상영을 돕는 지역 영화 네트워크로, 신진 작가들...2026-01-15 07:01
쿠팡이 쏘아올린 ‘2급 발암물질’ 야간노동의 부활2020년 10월12일 경북 칠곡 쿠팡 물류센터에서 밤새워 일하고 퇴근한 27살 청년 장덕준씨가 숨졌다. 그는 1년4개월 동안 하루 단위로 계약하며 저녁 7시부터 하루 8~9.5시간 밤샘 노동을 했다. 고태은 중앙대 불안정노동과사회정책랩 연구원(사진)은 당시 산업재해를...2026-01-04 09:26
‘사병 통닭 사줄 돈까지 잘라서 계엄’ 윤석열 헛소리의 논리적 결함김준성 명지대 교수(사진)는 2023년 5월 한겨레21(제1463호 참조)에서 재임 기간에 ‘바이든’이라 말해놓고 ‘날리면’이라 했다고 우기는 등 윤석열의 말이 왜 ‘헛소리’인지, 그 논리적 오류를 차근차근 분석했다. 불법적 비상계엄 선포로 파면된 윤석열이 내란 우두머...2026-01-01 14:28
“왜 대형산불로 확산됐는지 정부 차원 조사가 없다”2025년 12월17일 국회 산불피해지원대책특별위원회(산불특위) 제도개선소위원회는 ‘바람직한 임도 설치 및 관리 방안에 관한 공청회’를 열고 뒤이어 경상북도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공청회에는 산불특위 위원 13명 가운데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과 김형동 제도...2025-12-21 08:52
“친족성폭력, 힘들어도 빨리 신고해야… 정 못하겠거든 상담을”2025년 12월은 친족성폭력 피해자들에겐 특별한 달이다. 이 문제를 다룬 윤가은 감독의 영화 ‘세계의 주인’이 16만 관객을 돌파하며 독립예술영화로서 이례적인 흥행 기록을 세웠다. 12월2일엔 국회 본회의에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가결...2025-12-14 14:54
세운4구역 고층 개발, 일제가 창경궁을 동물원 만든 것과 같아유네스코는 1995년 종묘를 세계유산으로 지정하며 ‘시각적 완전성’을 핵심 가치로 꼽았다. 그런데 건축물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만드는 이 ‘시각적 완전성’이 위태롭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세운4구역 사업을 변경해 고층 빌딩을 세우기로 하면서다. 고도 제한 완화라는...2025-12-11 09:23
“세운지구 재개발 사업, 평범한 사람들은 어떻게 되나”2019년 1월23일 서울시청 앞에서 정반대 성격의 두 집회가 동시에 열리고 있었다. “서울시는 박원순과 박은선의 관계를 밝혀라!” 맞은편의 구호가 박은선의 귀에 꽂혔다. 세운지구의 난폭한 재개발로 위태로워진 소상공인의 생존 대책을 두고 서울시와 세입자, 지주, 시민단...2026-01-27 18:03
재판장 “문신사법 입법 되겠나” 말 잘랐는데 됐네“이 사안은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았는데, (문신사법) 입법이 되겠습니까?”타투이스트(서화 문신인 타투 시술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의 노동조합인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타투유니온지회의 김도윤 지회장이 재판장한테 들은 말이다. 문신 시술이 의료행위에 포함된다는 ...2025-11-23 12:52
신문지에 바람을 불어넣어 일으켜 세운다‘평론’의 사전적 의미는 사물의 가치, 우열, 선악을 평가하여 논하는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미디어 환경이 도래하며 최근의 시사평론가에게는 ‘재치, 유머, 언변’ 같은 자질이 더 중요한 요소인 것처럼 여겨진다. 그래도 여전히 시사평론의 본질은 권력과 기성 언론이 미처 ...2025-11-16 17:01
생일을 결국 10m 고공에서 보냈다사람들은 기타 치고 노래 불렀다. 케이크를 높이 치켜들고 “고진수, 생일 축하해”라고 외쳤다. 저 멀리서 조그만 사람이 화답하듯 손을 흔들었다. 2025년 11월5일, 생일에도 땅을 밟지 못한 고진수 세종호텔노조(민주노총 관광레저산업노조 세종호텔지부) 지부장을 위한 문...2025-11-08 18:38
한결같이 그 자리에 있는 꽃다지, 33주년 콘서트 연다 “노래여 우리의 삶이여/ 어둠 속에서 더욱 밝게 비춰준/ 노래여 우리의 꿈이여/ 끝내 온 세상에 울려 퍼지리”(‘노래여! 우리의 삶이여’)낮은 곳에서 억압받는 사람들을 위해 노래해온 ‘민중가요 노래패’ 꽃다지가 모처럼 안온한 콘서트 무대에 선다. ‘겨울을 견...2025-11-08 02:43
“지귀연 재판부, 재판 지연하려는 윤석열 변호인에 끌려다녀 불안”2025년 3월17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내란 중요임무 종사자 3명에 대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의 첫 공판이 열렸다. 가 ‘12·3 내란재판’ 감시 활동을 시작한 날이다. 내란 우두머리인 대통령 윤석열은 그로부터 18일 뒤인 4월4일에야 파...2025-10-27 17:38
몰락한 여수 석유화학단지, 노동자는요?전남 여수의 위기는 현재진행형이다. 한겨레21은 2025년 7월 여수 국가산업단지를 찾아 위기를 온몸으로 받아내고 있는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후 상황은 더 악화했다. 여천엔씨씨(NCC)가 8월 초 3공장 가동을 임시 중단했다. 정부는 같은 달 석유화학산업 구조...2025-10-22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