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절망적인 곳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들려주는 사람들이 있다. 가자의 팔레스타인 청소년들이다.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겪고 생각하고 의지하는 것을 말하는 용기를 냈다. 2010년 팔레스타인 아슈타르 독립극장은 팔레스타인 청소년 31명이 전쟁의 참상을 증언한 목소리를 ‘가자 모놀로그’라는 대본으로 만들어 극장 누리집에 공유했다. 2010년 아슈타르 독립극장이 ‘가자 모놀로그’를 웹사이트에 올린 뒤 전세계 40개국, 80곳의 도시에서 2천여 명이 ‘가자 모놀로그’를 낭독하고, 공연하고, 공유했다.
가자 모놀로그는 2023년 10월7일 이스라엘의 가자 침공 이후인 2024년에도 이어졌다. 2010년 31명의 청소년 목소리가 청년 19명의 목소리로 되살아났다. 더 짙어진 고통 속에 희망이 깃들어있다.
한국의 젊은 작가들이 이 목소리를 웹툰으로 만들어 응답했다. 용기를 낸 응답이다. 독자들도 함께 읽고 용기를 내어주셨으면 한다. 응답하는 용기를. _ 엄기호 청강문화산업대학 교수
⇒‘가자 모놀로그’ 전체 보기 링크 https://h21.hani.co.kr/arti/world/world_general/5844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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