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윤태·박준용·김완 기자(왼쪽부터)
한국기자협회는 제421회 이달의 기자상 취재 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한겨레21의 제1580호 표지 기사 ‘권성동의 필리핀 농단’ 보도(채윤태·박준용·김완 기자)를 선정했다고 2025년 10월23일 밝혔다.
한겨레21은 ‘권성동, 세 차례 압박에 “필리핀 사업 EDCF 지원 곤란” 판정 뒤집혔다’(9월8일치), ‘현대로템 ‘몰빵’ 지원하느라 EDCF 부족…다른 사업에 “선수금 줄여라”‘(9월9일치), ‘“누군가 해먹겠구나” 윤 정부 EDCF 곳곳에서 터진 의혹’(9월10일치) 등의 연속 기사를 통해 부정부패와 부실사업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정부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지원을 거부한 7천억원 규모의 필리핀 토목 사업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압력에 의해 차관 지원 재개로 결정이 뒤집혔다는 의혹을 탐사해 단독 보도했다.

한겨레21의 첫 보도 직후인 9월9일 이재명 대통령은 “해당 사업에 대해 즉시 절차 중지를 명령”했고, 한겨레21의 보도에 대해 “언론은 권력의 감시자이자 사회의 부패를 막는 소금과 같은 존재로, 공정한 세상을 이루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한다”며 “이번 탐사보도를 통해 진실을 널리 알리며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해 주신 언론의 용기와 노력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제421회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은 10월30일 목요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김완 기자 funnyb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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