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사주간지는 물론 경제주간지를 포함한 전체 주간지 중 유가부수 1위로 올라섰다. 신문·잡지 부수공사기구인 한국ABC협회가 최근 공개한 자료를 보면, 이 2010년 7월부터 2011년 6월까지 매호 평균 유가부수 4만3091부(배포부수 4만6893부)로 이전 조사에서 1위였던 를 제치고 전체 주간지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발표된 같은 공사(대상 기간 2009년 7월~2010년 6월)에서 은 등에 앞서 시사주간지 부문 유가부수 1위였으나, 경제주간지 에는 약간 뒤져 전체 주간지 중에는 2위였다. 그러나 올해 발표된 공사에서는 (4만213부)보다 2800여 부 앞서며 명실공히 1위로 도약했다.
시사주간지, 순
지난해 주·월간지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된 한국ABC협회의 공사 보고서는 개별 독자의 수금 상황 등을 전수조사해 산출한 수치로, 국내 언론의 유가부수를 검증하는 유일무이한 자료다. 올해 공사의 시사주간지 부문을 자세히 보면, 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로 공인받았다. 이 3만7445부, 3만2181부, 1만9678부 순서였다. 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BC협회 실사에 참여하지 않았다. 참고로, 유가와 무가 부수를 구성하는 항목인 정기구독, 총판, 계약 부수 등은 5월 말에 공개될 예정이다.
ABC협회는 지난 4월24일 등 협회에 가입만 하고 부수 인증은 받지 않은 매체에 대해 가입로고 사용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협회는 최대 3개월의 과도기를 거쳐 사용을 엄격히 감시하고, 3개월 이후에도 이를 어기고 ABC협회 가입로고를 사용할 경우 벌칙을 줄 것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등은 ABC협회의 공사는 받지 않으면서 잡지 표지에 ABC협회 가입로고는 사용하고 있다. 공사에 참여하지 않으면 이렇게 불이익을 받지만, 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수 인증에 참여하지 않았다. 반면 은 지난해 발표된 조사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올해 조사에는 처음 참여했다. 의 유가부수는 그간의 공언과 달리 은 물론 에도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처럼 공사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는, 실제 조사 결과가 평소 홍보하는 바와 달리 나올 것을 우려한 탓으로 해석된다. ABC협회 인증 유가부수가 각 매체에 집행되는 광고 효과 등에 관해 광고주가 가장 신뢰할 만한 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2년 연속 1위로 검증된 ‘정상의 주간지’
은 지난해 첫 공사에서 시사주간지 1위, 올해 공사에서는 시사주간지와 경제주간지를 통틀어 1위에 올라 ‘정상의 시사주간지’로 공인받았다. 이로써 열독률 등 불명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시사주간지 1위’ 등으로 광고해온 다른 매체들의 주장이 근거를 잃게 되었다. 은 앞으로도 내용과 형식에서 모두 앞서가는 시사주간지로 독자의 성원에 보답할 것을 약속한다.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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